윙배너
윙배너

AI 자율제조 위한 ‘제조데이터 표준화 위원회’ 정기회의 및 ‘CONNECT 컨퍼런스 2024’ 개최

AI 자율제조 위한 ‘제조데이터 표준화 위원회’ 정기회의 및 ‘CONNECT 컨퍼런스 2024’ 개최 - 산업종합저널 동향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 회장 김도훈)가 12일 ‘제조데이터 표준화 위원회’ 정기회의와 ‘MDIG CONNECT 컨퍼런스 2024’를 개최, 제조 데이터 표준화 및 AI 자율제조 활성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제조데이터 표준화 위원회’는 2025년 AI 자율제조를 실현하기 위한 제조 데이터 표준 개발 및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 지난 9월 25일 출범했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국내 제조업계의 데이터 상호운용 문제 해결 방안과 민간 주도의 표준화 협력 필요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한국의 제조업은 일부 산업(자동차, 조선 등)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협력사 간 공급망 연계가 원활하지 않은 문제를 안고 있다. 상호운용 표준 개발과 적용이 주요 과제로 지적되며, 이를 위한 민간 주도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회의에는 LS일렉트릭, 엠아이큐브솔루션, 티라유텍 등 국내 주요 솔루션 기업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해 활동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MDIG CONNECT 컨퍼런스 2024’ 개최
오후에는 제조 데이터 상호운용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MDIG CONNECT 컨퍼런스 2024’가 진행됐다. MDIG(Manufacturing Data Interface Group)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에서 운영하며, 제조데이터 표준 개발 및 확산, 기업 실증 등을 수행하는 단체다.

컨퍼런스에서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장홍관 단장은 “MDIG를 통해 기업이 쉽고 빠르게 적용 가능한 제조 데이터 표준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것이 AI 자율제조 실현의 첫걸음”이라며 표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한국산업지능화협회, LG CNS, 더존비즈온, 삼정KPMG,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아이핌 등 참여 기업과 기관이 제조 데이터 표준화와 관련한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하고 사례를 공유했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0 / 1000


많이 본 뉴스

AI 시장, 2032년 1.7조 달러 규모로 급성장... 한국 기업 '기회의 문' 열리나

글로벌 데이터 폭증과 고령화 추세가 인공지능(AI) 산업 혁명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한국 기업들의 AI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AI 시장 규모는 2024년 2천334억 달러에서 2032년 1조 7천716억 달러로 연평균 29.2%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생성형 A

중소기업 AI 도입 지원 본격화… 정책과제와 법안 마련 착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3일 서울 광화문 빌딩에서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AI 정책자문단’(이하 정책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자문단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AI 기술 활용 확대를 위해 정책과제를 도출하고, ‘(가칭)중소기업 A

AI 도입, 매출 4%·부가가치 7.6% 증가…생산성 개선은 '아직'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이 매출과 부가가치 향상에 기여했다는 실증 분석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도입률은 여전히 낮고,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는 활용이 더딘 상황이다.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조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지속성장이니

AGI, 인간 지능을 넘보다… 해외 언론이 주목한 전망과 과제

인공일반지능(AGI)의 발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AGI는 특정 작업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과 유사한 지능을 갖춘 인공지능을 의미하며, 경제·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주요 언론과 전문가들은 AGI의 실현 가능성과 그에 따른 도전 과제, 경제적·윤리적 이슈를 다각도로

AI, 글로벌 경제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진화하면서 산업 구조와 노동시장, 각국 정책 전반에 걸쳐 근본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기업은 자동화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정부는 연구개발 확대와 제도 정비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술 혁신을 넘어 경제 질서와 사회 시스템 전반을 새롭게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