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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 2025) 코엑스(COEX)서 14일까지 열려

27개국에서 온 해외 기업 50개 사, 한국 전력 기업과 협력 타진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 2025) 코엑스(COEX)서 14일까지 열려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AI와 데이터센터, 전기차 등 에너지 집약 산업의 성장으로 전 세계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전력 사용량이 4% 증가하며, 17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으며,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기술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한국전기산업진흥회(KOEMA)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 2025)’와 연계해 K-그리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의 도시개발 사업 관계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27개국에서 온 해외 기업 50개 사가 전력망 확충을 목표로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자이날 아리핀 신재생에너지본부 부사장은 “한국은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 전환 기술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 2025) 코엑스(COEX)서 14일까지 열려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KOTRA는 상담회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 117개 사 중 50개 사를 선정해 국내 기업과의 상담을 진행했다. 한국 전력 기자재는 초고압 전력선, 변압기 등에서 선도국과 유사한 기술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한국 전력산업의 세계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행사는 올해 첫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로, 더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국내외 행사를 전년 190회에서 200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 2025) 코엑스(COEX)서 14일까지 열려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한편, 일렉스 코리아는 산업부 주최, KOEMA 주관의 전기산업 전시회로, 기존 ‘한국전기산업대전·발전산업전(SIEF·PGK)’에서 새롭게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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