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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광전자 기업, 세계 시장 도전

6월 독일 뮌헨서 ‘레이저 월드 오브 포토닉스 2025’ 개최

한국 광전자 기업, 세계 시장 도전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한국 광전자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오는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레이저 월드 오브 포토닉스(LASER World of PHOTONICS) 2025’에 참가한다. ‘Photonics for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 전시회는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뮌헨 무역전시장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70개국에서 6만 명 이상의 방문객과 2,00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행사에서 한국 기업들은 광학 부품, 레이저 시스템, 자율주행 센서, 광통신 모듈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우주항공과 자율주행 분야의 광학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세계적인 광전자 기업들과의 협력을 모색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세계적인 광전자 기업들도 참가해 최신 기술을 공개한다. 산업용·과학용 레이저 분야의 선두 기업 코히런트(Coherent), 산업용 레이저 및 가공기계 전문 기업 트럼프(TRUMPF), 광섬유 레이저 기술을 보유한 아이피지포토닉스(IPG Photonics)가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인다. 광학 분야에서는 칼자이스(Carl Zeiss), 쇼트(SCHOTT), 뉴포트 스펙트라피직스(Newport Spectra-Physics) 등 글로벌 기업들이 최첨단 광학 기술을 소개한다.

국내 기업들도 세계 시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참여에 나선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달 탐사선 다누리의 고해상도 카메라 렌즈 모듈을 제작한 그린광학(Green Optics)이 출전하며, 비구면 광학렌즈 전문 기업 에이지광학(AG Optics)도 자동차용 카메라 렌즈 및 스캐너 렌즈 기술을 선보인다. 엠피닉스(MPNICS)는 웨이퍼폼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5G 광통신 부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고객사를 확대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국 광전자 기업, 세계 시장 도전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자율주행 센서 기술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무리기술(Moori Technologies)은 현대모비스와 협력해 자율주행용 라이다 센서를 개발했으며, 라이콤(LiComm)은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라이다 센서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소모아이알(SOMO IR)은 자체 개발한 적외선 성형 렌즈를 적용한 열화상 카메라로 해외 시장을 공략 중이다.

행사 기간 동안 산업 동향을 조망하는 4개 전문 포럼이 운영된다. ▲바이오포토닉스 및 의료 응용 ▲통합 포토닉스 ▲레이저 소재 가공 ▲레이저 및 광학 응용 등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월드 오브 퀀텀(World of Quantum)’과 ‘오토매티카(automatica)’ 전시회도 함께 열려, 입장권 하나로 세 개의 전시회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특히 ‘World of Quantum’에서는 양자 기술의 최신 동향을 확인할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한국 광전자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주항공, 자율주행, 광통신 분야에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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