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제조 전환 가속화…AI 기반 공작기계 기술 전략 공유
산업지능화협회·공작기계산업협회, 150여 명 참여한 세미나 공동 개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와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8일 광명역 대회의실에서 ‘공작기계산업의 AI 자율제조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공작기계 및 AI 기술 관련 기업 관계자,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공작기계 산업을 중심으로 자율제조 기술의 적용 가능성과 실증 사례를 집중 조명하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의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 송세경 회장이 ‘생성형 AI로 인해 촉발된 AX 혁명’을 주제로, 생성 AI 기술이 제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전망을 제시했다. 이어 DN솔루션즈 엄재홍 상무가 ‘공작기계 적용과 SDM(Software Defined Manufacturing) 기술 동향’을 소개하며,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 제조 패러다임의 전환 흐름을 공유했다.
또한 인터엑스 박정윤 대표는 ‘공작기계를 중심으로 한 AI 자율제조 핵심기술과 구축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 중심의 실용적 접근 방식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산업지능화협회 노성록 센터장이 정부의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한 ‘AI 자율제조 추진 전략’을 설명했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임성준 산업융합본부장은 “협회는 자율제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요기업과 AI 공급기업 간 매칭을 지속 지원하고 있으며, 타 산업과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인 ‘AI 자율제조 콜라보데이’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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