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BIO KOREA 2025 폐막… 769개사 참여, 파트너링 2,314건 성사

61개국 참가… AI 신약개발·글로벌 투자 연계 등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BIO KOREA 2025 폐막… 769개사 참여, 파트너링 2,314건 성사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지난 9일 폐막한 ‘BIO KOREA 2025’는 61개국 769개 기업이 참가하고 2천300건이 넘는 비즈니스 미팅이 성사되며, 바이오헬스 산업 협력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올해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기술 발표, 투자 연계, 전시 교류 등 실질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산업 전반의 혁신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됐다.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했으며,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혁신과 협업, 함께 만들어가는 미래(Innovation and Collaboration: Building the Future Together)’를 주제로 개막식, 비즈니스 파트너링, 인베스트페어, 전시, 컨퍼런스로 구성됐다.

기조연설은 인실리코 메디신 대표 알렉스 자보론코프가 맡아, ‘AI와 로봇공학, 신약 개발과 수명 연장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국내외 제약·바이오·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토론에서는 AI 기반 신약개발의 전망과 한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비즈니스 파트너링 부문에서는 기술이전, 공동연구, 투자 연계 등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전년 대비 21% 증가한 2천314건의 미팅이 진행됐다. 새롭게 도입된 ‘파트너링 리셉션’은 네트워킹 중심 교류 공간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BIO KOREA 2025 폐막… 769개사 참여, 파트너링 2,314건 성사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인베스트페어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영국 산업통상부, CBC 그룹(싱가포르), 베인캐피털 등 주요 글로벌 투자기관이 연사로 참여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국내 스타트업 12개사는 기업설명회(IR)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전시관에는 20개국 323개 기업이 참여해 바이오의약품, 진단기기, AI 기반 플랫폼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셀트리온, 유한양행, 에스티팜 등 주요 기업은 물론 Rising관에 구성된 중소기업들도 해외 투자기관과 직접 미팅을 진행했다.

국가관은 호주, 스웨덴, 독일, 일본, 미국 등 주요국이 참여해 글로벌 기술을 소개했으며, 초격차 공동전시관과 공공기관 부스에서는 국내 기업들이 우수 기술 기반 성과를 공개하며 해외 기업과 실질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컨퍼런스는 11개 주제, 1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AI 신약개발, 신규 모달리티, 전임상 독성평가, 재생의료,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등 주요 세션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며 자리를 가득 채웠다.

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국내외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BIO KOREA 2025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바이오코리아가 글로벌 협력과 오픈 이노베이션의 거점 역할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지원, 최대 3천만 원 직접대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취약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