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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확산 속 개인정보보호 기준 제시한 'PIS FAIR 2025'

‘제14회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워크숍’, 총 8개 트랙 36개 강연 구성

AI 기술 확산 속 개인정보보호 기준 제시한 'PIS FAIR 2025'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AI 기술이 일상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의 균형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행사인 ‘제14회 개인정보보호페어 & CPO워크숍(PIS FAIR 2025)’이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투명한 AI, 안전한 개인정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PIS FAIR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CISO협의회가 주관한다. 총 8개 트랙, 36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워크숍은 개인정보 유출 대응, 인공지능 환경에서의 보호 전략 등 현실적 과제를 다룬다. 주요 보안 솔루션 전시와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AI 기술 확산 속 개인정보보호 기준 제시한 'PIS FAIR 2025'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개회식에는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이상중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 신용석 대통령실 사이버안보비서관, 이기주 한국CISO협의회 회장 등 기관장과 협회장 8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발표자로 경찰청 이지용 경감이 나서 유출 사례별 침입 방식과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네이버 이진규 CPO는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에 따른 개인정보 처리 환경의 변화를 다뤘다. 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문광석 원장은 기술사 관점에서 기업의 생산성과 개인정보보호 간 균형점을 제시했다.
AI 기술 확산 속 개인정보보호 기준 제시한 'PIS FAIR 2025'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첫날 오후 신설된 법률트랙에서는 김앤장 김민수 소장과 삼성화재 이준세 부장이 사이버 리스크 관련 법률 변화와 사고 사례를 공유했다. 김진환 변호사는 개인정보 유출 발생 시 실무자가 알아야 할 대응 절차를 소개했고, 김경환 변호사는 AI 서비스 설계 단계에서 개인정보 보호를 반영하는 법적 쟁점을 설명했다.

둘째날에는 호텔, 체인, 금융업계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각 기업은 AI 기반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직면한 보호 이슈와 대응 방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같은 날 개최되는 서울시 개인정보보호 포럼에서는 고려대 권헌영 교수가 AI 학습 데이터와 침해 가능성을, 연세대 김범수 교수가 공공 AI 서비스의 신뢰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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