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UAM부터 드론봇까지… 코엑스, 7월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개최

73개 사 208개 부스 참여… 국방·물류·재난 아우르는 무인이동체 기술 총집결

UAM부터 드론봇까지… 코엑스, 7월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개최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무인이동체 기술이 국방을 넘어 물류, 재난, 환경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무인이동체 산업 전시회가 7월 코엑스에서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해양수산부, 우주항공청, 방위사업청 등 6개 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2025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UWC 2025)’가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3층 C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코엑스, 첨단민군산업협회,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 등 10개 기관이 주관하며, 드론과 UAM(도심항공교통)부터 방위산업, 공공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무인이동체 종합 전시회다.

정부 부처와 연구기관, 민간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한 첨단 R&D 과제들의 성과도 대거 공개된다. 주요 과제로는 ▲남해안권 무인이동체 모니터링 및 실증기반 구축 ▲미래형 Wingless PAV 핵심부품 종합 테스트베드 구축 및 상용화 지원 ▲AI 반도체 기반 멀티콥터 건전성 검사장비 및 이상 탐지용 탑재 부품 개발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 기반 구축 ▲비행시험장 안정성 향상 및 활용성 증대 위한 비행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다목적 탠덤형 중형급(탑재중량 100kg급) 무인 회전익기 플랫폼 기술개발 등이 있다.

총 73개 사가 208개 부스로 참가하며, 전시는 ▲R&D 성과 확산관 ▲방산관 ▲기업관으로 구성된다.

‘R&D 성과 확산관’에서는 산업부, 과기부, 우주항공청 산하 기관의 무인이동체 기술개발 성과가 전시되며, ‘방산관’에서는 육군 드론봇 전투체계,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무인이동체 전력 기술이 공개된다. ‘기업관’에서는 LIG넥스원, 한국카본,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에어빌리티, 유맥에어, 하이리움산업, 브룩허스트거라지 등 주요 기업들이 상용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UAM부터 드론봇까지… 코엑스, 7월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개최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LIG넥스원은 하이브리드 추진 수송드론과 다목적 무인헬기를, 한국카본은 동축반전 유선 감시드론을, 현대로템은 무인소방로봇과 대테러용 다족보행로봇을 전시해 군사·재난·물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민군 겸용 UAM과 지역 간 이동 RAM을 아우르는 AAM 비행체를, 에어빌리티는 10kg급 eVTOL ‘AB-U10’과 60kg급 eVTOL ‘AB-U60’, 안티드론 넷건을, 하이리움산업은 최대 7시간 비행 가능한 수소연료 기반 드론 ‘HyliumX-H’를 선보인다. 유맥에어는 소총조준사격드론과 실종자수색용 드론(SCANBEE)을, 브룩허스트거라지는 자율비행 재고조사 드론과 자동 충전 스테이션, 재고 관리 소프트웨어 ‘B Ware’를 소개한다.

전시 기간 내 다양한 전문 컨퍼런스도 열린다. 메인 스테이지에서는 ▲첨단민군산업협회의 ‘무인기 개발자 실무 튜토리얼’ ▲한국인지과학산업협회의 ‘AI 드론 융합의 미래 세미나’가 진행되며, 소형 세미나실에서는 전남테크노파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RAUV, 민군협의체, 창끝학회 등의 세션과 AI & 무인이동체 퓨처해커톤이 개최된다. 해커톤은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연령대별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9일 오전 10시 30분 코엑스 C홀에서 열리며, 주요 부처 장관상 등 18점의 시상식과 전시장 투어가 이어진다.

주최기관은 “UWC 2025는 무인이동체 기술의 국방 외 산업적 활용 확산을 보여주는 자리”라며, “6개 부처와 함께 국내외 혁신 기술을 연결하고 산업 협력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지원, 최대 3천만 원 직접대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취약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