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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순환경제 페스티벌’ 개막… 산업 GX·탄소중립 해법 총집결

코엑스 마곡서 3일간, 228개사 참가… EU 디지털제품여권(DPP) 정책 협력 논의

‘2025 순환경제 페스티벌’ 개막… 산업 GX·탄소중립 해법 총집결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산업의 그린전환(GX)과 탄소중립을 실현할 순환경제 신기술과 미래 비즈니스 모델이 한자리에 모였다.

2일 개막한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은 국내외 228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가해 자원순환 혁신과 ESG 전략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4일까지 코엑스 마곡에서 ‘2025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228개 기업·기관이 329개 부스를 마련해 자원순환·재활용 기술, 탄소저감 솔루션, ESG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전시한다.

‘2025 순환경제 페스티벌’ 개막… 산업 GX·탄소중립 해법 총집결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순환경제는 제품의 생산·소비·폐기 전 과정에서 자원을 낭비 없이 순환 활용하는 지속가능 성장 전략으로,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경제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다배출 산업 비중이 높은 한국에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전시회 △국제포럼 △수요·공급기업 상생라운지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회에서는 혁신 기술과 제품, 사업 모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국제포럼은 주한 EU 대표부와 공동 개최되며, EU의 에코디자인규정(ESPR)과 디지털제품여권(DPP) 정책을 공유하고 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상생라운지에서는 국내외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협력사업을 논의한다.

‘2025 순환경제 페스티벌’ 개막… 산업 GX·탄소중립 해법 총집결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이외에도 △순환경제·국제환경규제 대응 유공 표창(18점) 및 신사업 공모 당선작(7점) 시상·홍보 △중고 의류 교환 행사 △컨설팅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 △제품 제작·수리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문신학 산업부 1차관은 개막식에서 “순환경제를 통해 경제성장과 탄소중립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며, “기업들이 글로벌 순환경제 무대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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