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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RINT 2025, 인쇄 기술의 진화 한눈에…킨텍스서 다음달 20일 개막

디지털 자동화부터 친환경 솔루션까지…280개사 참여, 산업 실무·디자인 트렌드 총망라

디지털 인쇄 기술과 친환경 솔루션이 융합된 아시아 대표 인쇄산업 전시회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K-PRINT 2025’가 8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개최된다. 전시 규모는 280개사, 860부스로 구성되며, 디지털 프린팅, 패키징, 라벨, 텍스타일, 광고·사인 등 전 인쇄 분야를 아우른다. 산업 바이어와 디자이너를 위한 실질적 비즈니스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인건비 절감을 위한 자동화 시스템, 로봇암, AI 기반 디자인 솔루션 등 실무 중심 기술이 대거 공개된다. 공정 혁신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창의적인 콘텐츠 구현을 위한 그래픽 디자인 전략도 함께 제시된다.

K-PRINT 2025, 인쇄 기술의 진화 한눈에…킨텍스서 다음달 20일 개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출품 품목도 다양하다. 친환경 패키징·라벨 기술, 굿즈·커스텀 의류 제작 장비, 전사 프린터, 출력용 필름 등 실용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제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디지털 프린팅 전문 기업들은 현장 시연을 통해 기술 적용 가능성과 성능을 직접 선보인다.

관람 접근성도 개선됐다. 전국 주요 도시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서울역에서 GTX-A 노선을 이용하면 킨텍스역까지 빠르게 도착할 수 있어 수도권 관람객 유입이 보다 용이해질 전망이다.

국내외 주요 인쇄 기업 한자리에
국내 참가업체로는 딜리, 디지아이, 잉크테크, 에이스기계 등이 참여하며, Epson, 코니카미놀타,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한국후지필름, hp코리아, 한국하이델베르그, 오키시스템즈 등 글로벌 브랜드도 기술력을 선보인다.

ESG 시대, ‘ECO-PRINT’ 솔루션 조명
친환경 인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친환경 잉크 사용, 유해물질 배출 저감, 에너지 절감 장비 등 실제 적용 가능한 기술들이 다수 전시되며, ‘ECO-PRINT’ 뱃지가 부착된 부스에서 관련 제품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시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사전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산업 유공자 포상 및 실무 세미나도 병행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한국인쇄진흥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한다. 전시장 3층에서는 인쇄 현장 사례 중심의 세미나가 열린다. AI 디자인 활용, 브랜드 경험을 높이는 전략, 타이포그래피 실전 적용, 품질 관리 등 실무 강연이 예정돼 있다. 글로벌 기업의 기술 트렌드도 함께 공유된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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