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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차이나’, 9월 서울서 글로벌 포럼 개최

ABL바이오·리브존 등 100여 기관 참여…한중 바이오테크 협력 본격 시동

중국 최대 바이오 컨벤션 ‘바이오차이나’, 9월 서울서 글로벌 포럼 개최 - 산업종합저널 동향
사진=엔모어바이오 제공

중국 최대 바이오테크 컨벤션 ‘바이오차이나(BIOCHINA)’가 오는 9월 서울에서 글로벌 포럼을 열고, 한중 바이오·제약 분야 협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

주최사 엔모어바이오(Enmore Bio)는 9월 12일 서울 마곡산업단지에서 ‘바이오차이나 글로벌 포럼(BIOCHINA Global Forum @ Seoul)’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주제는 ‘함께하는 혁신(Together for Innovation)’으로, 양국 바이오 생태계 간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

바이오차이나는 매년 중국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로, 과학기술 연구기관, 제약·바이오 기업, 규제 당국, CDMO·CRO 등이 폭넓게 참여하는 산업 통합형 컨벤션이다. 올해 3월 쑤저우에서 열린 본 행사에는 850명의 연사와 204개의 포럼이 열렸고, 총 3만 명이 현장을 찾았다. 이 중 해외 참가자는 28개국 500명 이상에 달했다.

서울 포럼은 바이오차이나가 미국 보스턴·샌디에이고에 이어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총 300여 명의 참가자와 30명 이상의 연사, 100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항체, 세포·유전자 치료(CGT),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 중심의 산업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ABL바이오, 코오롱티슈진, 제넥신 등이 참석하며, 중국 측에서는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 석약제약(CSPC Pharma) 등 주요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방한한다.

포럼에서는 키노트 발표, 패널 토론, 네트워킹 세션 등을 통해 기술 동향, 글로벌 협력 전략, 임상 및 상용화 파트너링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엔모어바이오 측은 “중국 대형 제약사의 서울 포럼 참여는 바이오 협력에 대한 중국 내 강한 추진력을 반영한 것”이라며 “한중 바이오 산업 간 전략적 연계를 가속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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