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울산문화관광재단과 전시회 인증제 협약

지역 전시회 경쟁력 강화·균형 발전 추진

한국전시산업진흥회(회장 손수득, 이하 진흥회)는 26일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오경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시회 인증제 확대를 통한 지역 전시회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울산문화관광재단과 전시회 인증제 협약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협약은 지난해 부산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와의 협력에 이은 것으로, 지역 대표 전시회 육성과 전국 전시산업의 균형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전시회 인증제’는 전시회 규모, 참가업체 수, 참관객 등 주요 지표를 조사·검증해 데이터 기반 공신력을 부여하는 제도로, 진흥회가 2005년부터 운영해 왔다. 인증을 받은 전시회는 정부·지자체 전시회 지원사업 신청에서 자격과 가산점을 확보할 수 있으며, 국내외 홍보 확대, 주한외국공관 초청행사와 로드쇼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협약에 따라 ‘유에코 전시회 개최지원사업’에 선정된 전시회는 인증 자격을 취득해 신뢰성 있는 데이터 확보와 바이어 유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진흥회는 울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지역 대표 전시회를 발굴하고, 참가기업 마케팅 역량 강화, 해외 바이어 유치 전략, 디지털 기술 활용 등을 반영한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전시산업 종사자의 전문성 제고와 지역 기업 경쟁력 향상,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진흥회 관계자는 “울산문화관광재단과의 협력은 지역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가 전시산업 균형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전국 단위 전시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지원, 최대 3천만 원 직접대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취약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