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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그래픽] 공작기계 수출 2억 달러 밑돌아

관세·중동 정세 불확실성 속 생산·수출 동향 엇갈려

[뉴스그래픽] 공작기계 수출 2억 달러 밑돌아 - 산업종합저널 기계

지난 6월 공작기계 시장은 미국의 관세 조치,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 중동 정세 변화 등 대외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수출이 2개월 연속 2억 달러를 밑돌았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6월 공작기계 수주는 2천935억 원으로 전월 대비 15.6% 늘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8% 줄었다. 내수 수주는 9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8.9% 감소했고, 수출 수주는 1천9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 올해 1~6월 누적 수주는 1조6천19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 줄었다.

생산은 2천442억 원으로 전월보다 20.3%, 전년 동월보다 2.7% 늘었다. 1~6월 누적 생산액은 1조1천638억 원으로 전년 대비 8.8% 감소했다.

수출은 1억7천5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9.0%, 전년 대비 25.4% 줄었다. 1~6월 누적 수출액은 11억2천4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13.1% 감소했다. 반면 수입은 7천8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7.8%, 전년 대비 11.9% 늘었으며, 1~6월 누적 수입액은 4억3천500만 달러로 1.5% 증가했다.

해외 시장 동향
일본의 5월 공작기계 수주는 1천287억 엔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내수는 5.2% 줄었으나 수출은 6.7% 늘었다. 대만은 6월 수출이 1억9천3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3% 감소했으며, 세부적으로 절삭기계는 6.0% 줄었으나 성형기계는 38.4% 늘었다. 미국의 5월 공작기계 수주는 3억9천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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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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