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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신기술 박람회, 역대 최대 3천252명 방문 '성료'

'조례 제정 10주년' 맞아 성과 과시… 2024년 韓 신기술 활용 29%(1천187억) 경기도가 견인

건설신기술 박람회, 역대 최대 3천252명 방문 '성료'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경기도 내 우수 건설신기술 홍보와 공공건설 분야 도입 활성화를 위해 열린 ‘2025 경기도 건설신기술 박람회’가 3천252명의 관람객을 기록하며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이는 2024년 관람객 2천364명 대비 약 38%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가 주관한 전시회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진행됐다.

건설신기술 박람회, 역대 최대 3천252명 방문 '성료'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박람회는 건설신기술 관련 도 내 62개사 81개 부스로 구성돼, 토목·건축·기계 분야의 다양한 신기술과 신공법을 전시와 시연을 통해 선보였다. 6일 개최된 '우수기술 매칭 설명회'에서는 도내 발주기관과 신기술 개발사가 소통하며, 공사 현장에 기술을 직접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박람회에 참여하지 못한 업체를 위해 '신기술 공동전시관'을 운영, 도내 136개 건설신기술 개발자 모두의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올해 행사는 2015년 제정된 '경기도 건설신기술 활용촉진에 관한 조례' 1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했다. 경기도는 이 조례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매해 박람회를 개최해 왔으며, 그 결과 2011년부터 현재까지 건설신기술 활용실적 전국 1위(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통계)를 지키고 있다. 2024년 기준 전국 활용실적 4천124억 원 중 약 29%인 1천187억 원을 기록, 대한민국 건설신기술 활용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건설신기술 박람회, 역대 최대 3천252명 방문 '성료'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7일 열린 10주년 기념식에서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내 건설신기술 기업이 글로벌 기술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대한민국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철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회장도 “10주년 기념 박람회가 지난 10년의 성과를 축하하고 새로운 1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며 “중소기업들이 신기술을 통해 진정한 강소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에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허원 위원장, 김동영·서성란 경기도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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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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