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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명 찾은 '2025 로보월드' 성료… 수출 상담 1.8억 달러 '역대급' 성과

국방·헬스케어 특별관 '눈길'… "AI·휴머노이드 상용화 시대" K-로봇 도약 예고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25 로보월드(Robotworld)’가 나흘간 5만여 명의 참관객을 동원하며 지난 8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AI 기반 휴머노이드, 자율주행로봇 등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기술들이 대거 공개된 가운데, 수출 상담액 약 1억 8천800만 달러(약 2천636억 원), 국내 구매 상담액 234억 9천만 원 등 역대급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했다.
5만 명 찾은 '2025 로보월드' 성료… 수출 상담 1.8억 달러 '역대급' 성과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AI·로봇산업협회(이하 협회) 등이 주관한 전시회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제조·물류·의료·국방·서비스 등 전 산업을 아우르는 최신 로봇 및 AI 기술이 공개됐으며, 특히 '국방분야 상용로봇 특별관'과 '헬스케어 공동관'이 큰 관심을 모았다.

국방 특별관은 민간 로봇 기술의 국방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기술 교류의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헬스케어 공동관에서는 보험 수가가 적용되는 성인용 재활로봇, 운동 코칭 로봇 등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수출·투자 상담 '잭팟'… "진성 바이어 늘었다"
전시 기간 중 열린 해외바이어 연계 수출상담회에서는 북미, 중동 등 다양한 국가 바이어가 참여해 총 460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 금액은 약 1억 8천800만 달러, 계약추진액은 3천834만 달러에 달했다.

국내 수요처 구매상담회에서도 반도체, 자동차, 의료 등 분야의 수요기업이 참여해 포장, 탈각, 조립 공정 자동화 등을 논의하며 총 234억 9천만 원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신설된 '투자사 초청 상담회'는 이틀간 41건의 상담과 약 607억 원 규모의 투자 상담 실적을 거뒀다.

5만 명 찾은 '2025 로보월드' 성료… 수출 상담 1.8억 달러 '역대급' 성과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티로보틱스, 에이로봇, 삼현, 유일로보틱스 등 주요 참가기업들은 "단순 기술 관람이 아닌 가격, 납기, 파일럿 적용 등 제품 도입에 대한 진성 바이어의 문의가 증가해 만족한다"고 입을 모았다.

ISR 통합 개최… 20주년 특별관 등 볼거리 풍성
전시와 함께 '국제로봇비즈니스컨퍼런스'가 '국제로봇심포지엄(ISR Asia)'과 통합 개최돼 대규모 로봇 포럼으로 진행됐다. 휴머노이드, AI, 자동화, 로봇 보안 등 4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된 포럼에는 로크웰오토메이션, 지브라 테크놀로지 등 글로벌 기업과 석학들이 참여해 상용화 전략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로보월드 20주년 기념 만찬 및 IERA Award 시상식, 스타트업 IR Innovation Day, 온라인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1홀 로비에 마련된 ‘20주년 특별관’은 국내 로봇산업과 로보월드의 성장 여정을 조망하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보영 기자
cchby@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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