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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45개국 스타트업·빅테크 서울 집결… '컴업 2025' 개막

엔비디아·현대차 등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미래 재설계'

전 세계 45개국 혁신 스타트업과 엔비디아,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들이 서울 코엑스에 집결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들이 '미래를 다시 쓰다(Recode the Future)'라는 주제 아래 기술과 투자의 국경을 허무는 비즈니스의 장을 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5'의 막을 올렸다.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150여 개 해외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등 명실상부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전 세계 45개국 스타트업·빅테크 서울 집결… '컴업 2025' 개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전 세계 45개국 스타트업·빅테크 서울 집결… '컴업 2025' 개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올해 컴업의 핵심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다. 특히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는 엔비디아, 메르세데스 벤츠, 현대자동차, NHN 등 35개 글로벌·대·중견기업이 대거 참여해 스타트업과의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투자 유치 지원도 대폭 강화됐다. 글로벌 벤처캐피털(VC)과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을 초청해 사전 매칭을 통한 1:1 밋업과 현장 투자자 부스 운영을 진행하며, 유망 기업을 위한 벤처투자 설명회도 연계된다.

주요 연사로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인공지능(AI) 기업 휴메인의 타렉 아민 최고경영자(CEO)와 국내 AI 반도체 유니콘 리벨리온의 박성현 대표 등이 무대에 올라 테크와 글로벌,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인사이트를 나눈다.

전 세계 45개국 스타트업·빅테크 서울 집결… '컴업 2025' 개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전 세계 45개국 스타트업·빅테크 서울 집결… '컴업 2025' 개막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글로벌 확장성도 눈에 띈다. 지난해 4개국에 불과했던 국가관은 올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일본, 캐나다 등 7개국으로 늘어났으며 호주, 앙골라, 시에라리온 등이 신규로 합류해 각국의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기후 위기 등 사회적 문제를 다루는 소셜벤처 특화 세션과 일반 참관객을 위한 '컴업 도슨트 투어', '플리마켓',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일상의 변화를 이끄는 딥테크 혁신에서 글로벌 확장, 기업가정신까지 스타트업이 새롭게 써 내려가는 미래를 이번 컴업 2025에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보영 기자
cchby@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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