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스트리 마케팅 레이더] AI 광고 검증 강화와 플랫폼 구매 접점 재편 - 산업종합저널 전자](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6/09/03/thumbs/thumb_520390_1788400342_42.jpg)
AI 이미지 기획 = 산업종합저널(실제 지면 발행과 연관이 없음)
AI 기술과 효능을 내세운 광고는 ‘무엇을 말하느냐’뿐 아니라 ‘무엇으로 입증하느냐’의 경쟁에 들어섰다. 동시에 플랫폼 기업들은 결제수단을 외부 서비스로 연결하고, 검색·영상 콘텐츠 안에 추천과 구매 기능을 심는 방식으로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광고주와 판매자에게는 브랜드 안전성, 탐색 경험, 전환 데이터, 캠페인 운영 효율이 맞물린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1. AI·집중력 개선 광고, 사전 근거자료 요구 강화
공정거래위원회가 개정한 ‘표시·광고 내용의 실증에 관한 운영 고시’를 9월 3일부터 시행했다. AI 등 신기술을 활용해 제품·서비스의 성능이나 안전성이 개선됐다고 알리는 사업자는 광고 전에 이를 뒷받침할 객관적 자료를 확보해야 한다. 집중력 향상처럼 제품 사용에 따른 효능을 강조하는 표현도 실증 요구 대상이 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요구에 따라 자료를 내지 않으면 광고 중지 조치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2. 로켓페이, 마이리얼트립 연동으로 외부 결제 확대
쿠팡페이가 8월 25일부터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에 로켓페이 결제를 적용했다. 쿠팡 뉴스룸은 이용자가 쿠팡 계정에 등록한 결제수단으로 항공권, 숙소, 투어 등 마이리얼트립 상품을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동은 쿠팡 서비스 외부에서 로켓페이를 적용한 첫 사례다. 연합뉴스는 쿠팡이 제휴처 확장을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의 사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고 보도했다.
3. 오픈AI, 챗GPT 광고에 맥락별 노출 제외 기능 시험
오픈AI가 챗GPT 광고 테스트에서 광고주가 특정 주제와 대화 맥락을 노출 대상에서 제외하는 기능을 시험하고 있다. 광고주는 자사 브랜드와 맞지 않거나 민감성이 높은 대화 환경을 구분해 광고 노출 범위를 설정할 수 있다. 오픈AI는 광고가 답변 생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이용자 대화 내용을 광고주와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광고 실험은 미국의 로그인한 성인 Free·Go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4. 네이버, 모바일 쇼핑검색에서 탐색·추천 기능 손질
네이버가 9월 3일부터 모바일 쇼핑검색의 필터와 상품 노출 방식을 개편했다. 이용자는 조건별 필터를 활용해 검색 결과를 세분화할 수 있고,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는 상품 수도 늘어난다. 네이버는 공식 브랜드스토어와 높은 평점 상품을 보여주는 추천 영역을 새로 도입했다. 이용자가 클릭한 상품을 바탕으로 연관 상품을 제안하는 기능과 광고 노출 구조 조정도 개편에 포함됐다.
5. 유튜브, 아마존 상품 태그로 영상 시청과 구매 연결
유튜브가 미국 내 유튜브 쇼핑 제휴 프로그램 참여 크리에이터에게 아마존 상품 태그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유튜브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대상 크리에이터는 쇼츠, 일반 영상, 라이브 방송에서 아마존 상품을 직접 태그할 수 있다. 시청자가 태그된 상품을 구매하면 크리에이터는 판매 수수료를 받는다. 유튜브는 영상 속 상품 발견과 구매를 연결하는 쇼핑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6. 글로우비, 대행사용 AI 인플루언서 캠페인 관리 서비스 출시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글로우비가 광고대행사와 마케팅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글로우비 엔터프라이즈’를 출시했다. 매거진한경은 이 서비스가 크리에이터 섭외와 계약, 배송 정보 관리, 콘텐츠 점검, 수정 요청, 결과물 취합 등 캠페인 운영 절차를 통합 관리한다고 보도했다. AI 기반 사전 검수 기능도 서비스에 포함됐다. 글로우비는 여러 브랜드와 다수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대행사형 캠페인을 주요 적용 대상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