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5일 최고 종가…폭스콘 3분기 잠정 매출 47% 증가
미국 경제매체 24/7 월스트리트에 따르면 엔비디아 주가는 5일(현지시간) 전 거래일보다 2.12% 오른 238.90달러에 마감하며 당시 사상 최고 종가를 기록했다. 해당 매체는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을 약 5조 7,700억 달러로 추산했다. 모건스탠리의 조지프 무어 연구원은 엔비디아를 반도체 최선호 종목으로 다시 선정하고 목표주가 300달러를 제시했다.
폭스콘의 3분기 잠정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3조 300억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AI 관련 수요가 클라우드·네트워킹 사업의 매출 증가를 뒷받침했다.
뉴욕 AI 청문회, 통제 위험과 기업의 법적 책임 논의
CNBC에 따르면 앤스로픽·오픈AI·구글·메타 관계자들은 5일 뉴욕시의회 청문회에서 선서한 뒤 AI 위험과 각사의 안전조치에 관해 증언했다. 전직 AI 연구자들은 기술 발전에 따라 인간이 AI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줄리 메닌 시의회 의장은 AI가 심각한 금전적 피해나 사망을 초래했을 때 누가 법적 책임을 질 것인지에 대해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사우디·튀르키예·파키스탄, 사우디에 병력 신속 배치 합의
알자지라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튀르키예·파키스탄의 외무·국방장관들은 5일 리야드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공동방위협정에 따른 집단 억지 조치를 가동하기로 했다. 파키스탄 외교부가 공개한 공동성명에는 합의된 병력과 군사 역량을 사우디에 제공하고, 승인 절차와 각국 법률에 따라 신속히 배치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세 나라는 8월 7일 한 국가에 대한 공격을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발표는 병력 배치에 관한 합의로, 배치가 완료됐다는 뜻은 아니다. 후티 반군은 리야드 공항과 라비그 정유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으나 사우디 측은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
미국, 적색 경유 도로 사용 관련 벌금 면제·소비세 납부 유예 지시
미국 백악관이 5일 공개한 행정명령은 재무장관이 법률상 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한 뒤, 10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발생하는 특정 경유 소비세의 납부를 유예하도록 지시했다. 같은 기간 적색 경유를 도로용으로 판매하거나 사용할 때 적용되는 특정 벌금을 부과하지 않는 방침을 국세청이 발표하도록 지시했다.
납부 유예는 세금 면제와 다르다. 행정명령은 유예한 세액의 납부 의무를 없앨 방안을 입법 가능성까지 포함해 별도로 검토하도록 했다. 적용 대상과 조건, 납부기한은 후속 지침에 명시된다.
독일·프랑스, EU의 수입 제한 권한 확대 제안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5일 공동서한에서 무역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EU 집행위원회의 권한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EU 단일시장에 심각하고 구조적인 왜곡을 초래하는 국가의 수입품을 제한하거나 차단할 새로운 법적 수단을 마련하자는 내용이다.
서한은 중국을 직접 지목하지 않았다. 폴리티코는 중국의 과잉생산과 EU의 대중 무역적자에 대한 우려가 제안의 배경이라고 보도했다. 양국의 제안은 새로운 관세나 수입 금지 조치의 시행 결정은 아니다.
화웨이·퀄컴, 특허 교차 라이선스와 일부 특허 매입 합의
화웨이는 5일 퀄컴과 5G·컴퓨팅·AI·네트워킹 분야를 포괄하는 다년간의 특허 교차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퀄컴이 화웨이의 미국 특허 일부를 매입하는 거래도 합의에 포함됐다.
화웨이는 필요한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거래가 종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비차별적인 조건을 뜻하는 FRAND 원칙에 부합하는 라이선스 관행을 재확인했다. 거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