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백색가전 시장에 부는 스마트 바람

똑똑해진 스마트 백색가전 분야 연평균 15% 증가

백색가전 시장에 부는 스마트 바람 - 산업종합저널 동향

최대 가전소비국 중 하나인 미국 내에서 한국 기업은 스마트 백색가전 분야 전체 특허출원의 23.6% 비중으로, 해외 기업들과 치열한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스마트 백색가전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백색가전 제품에 인공지능 및 통신 기술 등을 융합해 능동적이고 고도화된 기능을 구현한 신개념 백색가전 제품을 말한다.

엘지전자(154건)가 다출원 기업 1위, 삼성(86건)이 2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기업의 미국 가전 시장 진출에 있어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미국 스마트 백색가전 분야 특허출원에 있어서, 글로벌 IT(Information Technology) 기업인 구글이 6.89%, 아마존이 4.33%, 애플이 1.38%의 출원 비중을 차지하며, 본격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글로벌 IT기업들의 강점인 통신 및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홈 플랫폼(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애플 홈킷 등)과 기존 백색가전제품을 융합해 구현한 스마트 가전기기 관련 출원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글로벌 IT기업들은 현재 국내 가전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지만, 향후, 시장이 성숙단계에 진입할 경우, 기존 백색가전 분야 강자인 국내 기업들의 새로운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백색가전 분야의 국내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다.

국내기업(연구기관포함)이 전체 출원의 75.9%를 차지하며 출원을 주도하고 있다. 성숙단계에 도달한 백색가전 분야에서 기업들은 인공지능기술 등 4차산업분야와 융합한 스마트 백색가전을 통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키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모습이다. 앞으로 국내 기업들은 스마트 백색가전 시장에서 해외 가전 기업들 뿐만 아니라 구글, 아마존, 애플 등 글로벌 IT기업들과 경쟁할 것으로도 예상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스마트 백색가전 분야의 국내 특허 출원은 지난 2010년 27건에서 2019년 92건으로 3배 이상 증가, 연평균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보통신기술의 급격한 발전과 1인 가구, 맞벌이 가정의 증가와 같은 생활환경 변화로 인해 가전제품에 대한 사용자 요구가 편의성 향상, 시간절약 등과 같은 요구로 고도화됐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들의 기술개발이 활발해진 것이 원인으로 판단된다.

국내 스마트 백색가전 특허출원에 대해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국내기업(연구기관, 개인 포함)이 75.9%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4.3%에 불과할 정도로 국내 기업(연구기관 포함)이 출원을 주도하고 있다.

주요 다출원 순위를 살펴보면, 엘지전자가 217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했고, 삼성전자, 도시바, 하이얼, 동부대우전자 순으로 조사됐다.

주요 국내 특허 내용을 살펴보면, 에어컨 및 냉장고의 경우, 인공지능 분야인 머신러닝, 딥러닝 등의 학습기능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기술 등을 활용해 상황별 최적운전, 원격 제어 및 모니터링 등을 구현한 기술이 주를 이루고 있다.

냉장고의 경우, 보관물 관리정보를 전달하며 보관물 상태에 따른 최적운전을 수행하는 기술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냉장고를 이용한 식재료 온라인 쇼핑 관련 출원이 급증세다.

특허청 송대종 가전제품심사과장은 “스마트 백색가전 관련 특허출원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기존 백색가전 시장의 강자인 국내 기업들은 해외 가전기업과의 경쟁뿐만 아니라 구글, 아마존, 애플 등과 글로벌 IT기업들과의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분야의 기술 융합과 적극적인 특허확보 전략을 병행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견해를 밝혔다.
안호진 기자
news77@industryjornal.co.kr


0 / 1000


많이 본 뉴스

ICPI WEEK 2025, 킨텍스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국내 최대 산업 융복합 전시회 ‘ICPI WEEK 2025’가 22일 고양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25개국 1천200개 사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전시면적 6만124㎡ 규모로, 제약, 바이오, 화장품부터 포장, 실험실, 물류, 화학장치 산업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전시회로 치러진다. 올해 행사는 Korea

공정위, 안전 비용 전가한 포스코이앤씨 등 4개사 검찰 고발 가닥

26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사무처가 하도급 업체에 산업안전 비용과 책임을 떠넘긴 포스코이앤씨, 케이알산업, 다산건설엔지니어링, 엔씨건설 등 4개 건설사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유성욱 공정위 조사관리관은 브리핑을 통해 원사업자가 안전 비용을 전가하는 행위는 하도급 업

[산업View] AI 농업로봇·자율주행 농기계 총집결…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 4일 개막

AI(인공지능) 기반 농업 로봇과 자율주행 농기계 등 미래 농업 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하는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4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7일까지 나흘간(7일은 오후 3시까지) 열리는 박람회는 농업인과 생산업체가 교류하며 미래 농업의 비

ASM, ‘세미콘 코리아 2026’ 참가… 미래 반도체 인재 잡는다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SM이 국내 최대 반도체 전시회에서 인재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다. ASM은 1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26’에 참가해 채용 설명회와 현직 엔지니어 멘토링 등 다양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스 2층 통

엘앤에프, ‘인터배터리 2025’ 참가… LFP·하이니켈 양극재로 글로벌 시장 공략

엘앤에프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5(InterBattery 2025)’에 참가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과 글로벌 생산 전략을 공개했다.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다. 올해 13회를 맞았다. 6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역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