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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ESG 투자 자산 증가세...각국 정부 ESG 투자 확대

미국, 향후 10년간 1조7천억 달러 투자 계획

[카드뉴스] ESG 투자 자산 증가세...각국 정부 ESG 투자 확대 - 산업종합저널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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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강화되면서 ESG 등 비재무적 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ESG 투자 자산이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도 ESG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ESG 관련 투자 패러다임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ESG가 새로운 투자 기준으로 자리매김하면서 글로벌 투자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Fund & Asset Management에 따르면, 2020년 글로벌 ESG 펀드 유입액은 약 1천500조 원으로 전년 대비 140% 증가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재무적 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 기존 상품의 ESG 리브랜딩 등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여러 나라는 최근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ESG 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경우 파리기후협약에 재가입하며, 2050년 탄소중립을 위해 향후 10년간 1조7천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동한 수석연구원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ESG 정책 지원, ESG 경영에 대한 의무 공시 등을 확대해야 한다’며 ‘국내 금융회사들도 ESG 관련 투자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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