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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韓 스타트업 글로벌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

중소벤처기업부, CES 2022 K-스타트업 리뷰세미나 개최

지난달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한국 스타트업이 혁신상을 대거 수상한 가운데, CES가 스타트업에게 의미있는 자리였다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였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창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CES 2022 K-스타트업 리뷰 세미나’에서는 티비티(TBT) 파트너스 임정욱 대표,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코리아 데이비드 킴(David Kim) 이사 등 투자자(VC)들이 참석해 ‘전문가가 바라본 CES 2022와 K-STARTUP'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CES, 韓 스타트업 글로벌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티비티 파트너스 임정욱 대표 (사진= 창업진흥원 유튜브 중계화면)

임정욱 대표는 “CES는 한국 스타트업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을 좋은 기회”라며 “한국 스타트업이 CES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면서 이제는 일본 기업들보다 더 관심을 받는 대표적인 주자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전에 CES에 참가했던 선배 스타트업이 후배 스타트업에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가 많아지면서 처음 참가하는 기업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데이비드 킴 이사는 한국 스타트업들이 계속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에는 공감하면서도 아쉬웠던 점을 언급했다.

그는 “기술적인 부분은 실리콘 밸리 기업과 비교해도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며 “다만 프랑스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짧은 영어실력으로도 적극적으로 참관객들에게 어필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한국 스타트업은 그에 비해 소극적인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CES, 韓 스타트업 글로벌 주목 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플러그앤플레이코리아 데이비드 킴 이사 (사진= 창업진흥원 유튜브 중계화면)

‘CES 2023’에 참가할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두 투자자 모두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대표는 “CES에서는 평소 만나기 힘들었던 대기업 관계자들이나 정부의 장관 등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라면서, “한국에 돌아와서도 관계에 대해 팔로우업(Follow-up)을 잘한다면 사업 기회로 이어갈 수 있다”고 제언했다.

데이비드 킴 이사 또한 “적극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단기간에 크게 성장한 사례가 있다”며 “네트워킹의 기회를 잡고 비즈니스적 결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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