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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오실로스코프에 벤치업 성능 더해

실험실에서 고급분석 가능, 작업자 이동거리 줄여

휴대용 오실로스코프에 벤치업 성능 더해 - 산업종합저널 기계
텍트로닉스 백남주 대표이사

오실로스코프는 고성능의 벤치업(실험실 규모) 제품이거나 휴대성을 극대화한 제품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두 가지 특성을 결합한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측정솔루션 기업 텍트로닉스가 26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신제품 ‘2시리즈 MSO 오실로스코프(이하 2시리즈 MSO) 신제품 간담회’를 개최했다.

텍트로닉스의 백남주 대표이사는 2시리즈 MSO에 대해 “패널의 사이즈를 키우는 방향으로 성능이 향상됐던 기존의 엔트리 모델과 달리 2시리즈 MSO는 휴대성을 살렸다” 라고 말했다.

이어 백 대표는 2시리즈 MSO의 두 가지 작동법을 소개하면서 행커팁 방식의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기존보다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휴대용 오실로스코프에 벤치업 성능 더해 - 산업종합저널 기계
이번 행사에서 2시리즈 MSO의 특정 패킷 탐색, Bus 추가 및 설정, 이상신호 작동 등을 시연한 백 대표는 “오실로스코프 제품에서 가능한 고급분석 기능을 탑재해 현장 문제를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휴대성 오실로스코프에 대한 수요를 묻는 질문에 대해 백 대표는 “테스트 작업장은 실험실과 사무실을 분리해 운영하는 구조가 많다"라면서 “휴대성을 갖춘데다 고급분석까지 가능한 제품의 경우, 현장에서 바로 문제를 파악해 분석할 수 있어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백 대표는 2시리즈 MSO의 주 대상층이 내장형 시스템 분야(50%)와 교육 분야(20%)라면서 자동화, 반도체 이외의 산업분야까지 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윤서 기자
yspark@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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