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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산업 디스플레이 소부장, 국산화 현황은?

디스플레이 장비 및 장비 내 부품을 중심으로

유망 산업 디스플레이 소부장, 국산화 현황은? - 산업종합저널 동향

러시아 발(發) 에너지 대란과 달러 강세 등 불안정한 국제 경제 상황으로 공급망이 위협받으면서 소부장(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가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

한국 5대 수출 품목인 디스플레이의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R&D 지원으로 핵심소재들의 국산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인 가운데, 디스플레이 공급망이 실질적인 국산화를 이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한지 알아봤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KDIA, 이하 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소부장 수급의 국산화율은 국내 디스플레이 제조사의 소재‧장비 공급 업체를 기준으로 계산한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디스플레이 공정 핵심유닛 협의체’에서 디스플레이 소재의 국산화율은 60%이며 장비의 국산화율은 70%이지만 장비 내 부품의 국산화율은 9%의 불과하다며 5년 안에 3배로 국산화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디스플레이 장비 70% 국산화 성공했지만 완전한 국산화 아냐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김현석 실장은 “10여년 쯤에는 장비의 국산화율도 낮았지만 기업과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으로 국산화율을 높였다”고 전했다.

활발한 정부사업과 자금 지원으로 국산화율을 장비 국산화를 높였지만 장비 내부에 들어가는 부품의 해외 의존도가 높아 완전한 의미의 국산화라고 볼 수 없는 실정이다.

김현석 실장은 “장비를 구성하는 부분품은 여전히 일본과 미국 등 외국 기업에 의존하는 품목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디스플레이 장비 생산 상위 업체 부품 국산화 현황...국산화율 낮아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기업 A사 는 “장비를 주문하는 업체에서 부품을 지정해주는 경우가 많아 해외부품이 많이 들어간다”며 ▲내구성 및 성능 ▲문제 발생 시 대응 용이 등 복합적인 이유로 해외업체 부품을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업계 B사도 “장비 내 부품의 경우 70% 정도를 해외에서 납품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필요로 하는 부품을 국내기업에서 생산하지 않는 경우가 있고, 대량 공급이 어려워 비용도 더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해외 부품을 사용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도 “디스플레이 장비부품의 국산화율이 9% 보다는 높을 것”이라며 “전체 설비 금액에서 부품보다는 제작비 및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더 높다” 부품보다는 업체(원메이커)를 국산화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국산부품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은 곳도 있었다. 원익 IPS 관계자는 “대부분 국내기업에서 부품을 납품받고, 필요한 상황에 한해서만 해외업체 부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현석 실장은 "정부 차원의 기술 연구개발 및 자금지원, 컨퍼런스 및 전시회 행사를 통한 국내 장비업체와 부품업체의 협력이 장비 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이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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