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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 핵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장 동향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디지털트윈 핵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 산업종합저널 동향

디지털트윈 기술을 사용하면 설계 단계에서 사업의 모든 체계를 사전에 가시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작 이후에 시스템 동작의 효율성을 높인다.

디지털트윈 기술의 핵심적 요소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디지털트윈 기술의 활용범위는 사실상 무한하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작게는 게임과 애니메이션 장면구현에서부터 스마트공장 및 스마트시티와 같이 거대한 단위를 형성하는데 있어 활용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발간한 ‘디지털트윈의 개념과 기술 및 산업 분야별 활용 사례' 보고서는 디지털트윈의 기대효과를 ▲전략적 기대효과 ▲사업적 기대효과 ▲운영관리 기대효과로 나눠 설명한다.

전략적 기대효과로 디지털 전환을 가시화할 수 있으며 사업적으로는 제품 및 서비스를 가시화하고 시스템의 효율적 통합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운영관리 기대효과인 제조 및 문제원인 분석에 있어 디지털트윈 기술의 적용은 가장 큰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온다.

디지털트윈 기술에 있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 핵심적 요소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는(simulation software) 모의실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이라고도 하며 컴퓨터 가상공간에서 디지털트윈과 같은 모의실험을 구현하는데에 사용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은 디지털 트윈과 더불어 증강현실, 3D프린팅 기술과 같이 디지털대전환 시기의 도래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항공우주와 방위산업, 친환경 작업 환경 요구, 자동차 및 의료 산업의 성장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을 유도했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장 동향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대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체적으로 물리적 상태를 모방할 수 있어 코로나19 역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시장조사 기관 프레시던스 리서치(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2021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장 규모는 148억 달러로 예측되며 2022년 예상 규모는 168억 달러, 2030년까지 405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트윈 핵심,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 산업종합저널 동향
출처=www.precedenceresearch.com

UMI(UnivDatos Market Insights)의 연구 보고서 역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의 성장세를 높게 예측했으며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을 13%로 추산했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은 분석 기관마다 수치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해당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주요 기업의 국가는 북미이며 독일이나 영국과 같이 유럽의 일부 국가들이다.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국산화 아직 멀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의 전망이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점유율은 주된 제작 국가와는 거리가 멀다.

디지털트윈 얼라이언스 참여업체이며 화재감시 자율주행 로봇 제작업체 (주)이롭(IRoP)의 이성진 공학박사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해당 기술이 가지고 있는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장의 점유율을 높이기에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같은 고도화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장기간의 투자와 연구개발이 요구된다며 “해외에서는 상당한 기간 동안 개발된 분야다. 뒤늦게 시장에 진입한 국내기업의 경우 외국제품과 성능 차이가 존재한다”고 했다.

이성진 박사는 “고가의 기술이다보니 기존시장에서 신뢰성을 인정받은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 관성이 있어 진입장벽이 높다”면서 “국내에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개발을 도전하는 여러 업체들이 존재하지만 지속적인 매출 발생이 되지 않아 사업을 지속하기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제품 개발 뿐만 아니라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국내기업 역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보급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이 되지 않았다는 점 또한 이 박사는 지적했다. 그는 “제품이 고가인 점도 문제지만 모델링을 하고 해당 기술에 대한 이론을 알고 있는 전문 인력이 존재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이러한 제품을 다룰 수 있는 기술자를 구하기도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이유로 국내 자체 개발로 인해 수입을 내기 어려운 기업의 경우 외국 기업의 프로그램의 부분적으로 들어가 서브 프로그램의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이성진 박사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산업을 개발시키기 위해서 정부의 전략적이고 집중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윤서 기자
yspark@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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