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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IN] 기술의 진화, 한강 밤하늘 밝힌 '불꽃 드론'

‘2023 한강불빛공연 드론라이트쇼’, 500대 드론 선보여



지난해 '서울세계불꽃축제'에서 ‘불꽃드론’ 511대로 한강의 밤하늘을 수놓았던 (주)파블로항공이 올해 ‘2023 한강불빛공연 드론라이트쇼(이하 드론쇼)’에서 567대의 드론을 투입했다.

드론쇼는 서울의 체험형 관광축제인 '서울페스타 2023'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9일을 시작으로 총 4회에 걸쳐 공연했다.

지난 6일 저녁 8시30분부터 약 10여분간 서울 자양동 소재 뚝섬한강공원 수변 무대에서는 ‘도시, 자연과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3번째 공연이 진행됐다. 500대 드론이 한치 오차도 없이 군집을 이루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서울시가 지향하는 친환경 도시의 가치와 자연 생태계와의 공존한다는 의미를 하늘에 그대로 표현했다. 음악에 맞춰 꽃 모양에서 나비 모양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드론 기술은 물론, 서울시의 새로운 슬로건인 ‘SEOUL, MY SOUL’이라는 문구를 정확하게 연출했다.

드론쇼를 주최한 (주)파블로항공의 촬영 감독은 "이번에 사용한 불꽃드론은 우리만의 독자 기술"이라며 "지난 행사 대비 56대의 드론을 추가, 자체 기록을 경신한 의미있는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요이정 기자
liz233@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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