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한주간의 산업이슈] ETRI XR 원격 협업 기술 공개…중견기업 채용 확대·스미싱 주의보도

몰입형 가상 회의 기술 상용화 가속…하반기 중견기업 40% 채용, 소비쿠폰 사칭 문자 피해 주의



이번 주 산업·기술 분야에서는 차세대 원격 협업 기술 공개, 하반기 중견기업 채용 동향, 그리고 스미싱 주의보 발령 등 주요 이슈가 이어졌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디지털 휴먼과 햅틱 장갑을 활용해 실제 손을 맞잡는 듯한 ‘가상 악수’가 가능한 몰입형 XR 회의 기술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화상회의의 한계를 넘어, 물리적 공간 제약 없이 실재감을 높이는 원격 협업 환경 구현을 목표로 한다.

채용시장에서는 중견기업 10곳 중 4곳이 올해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밝혔다. 이 중 86%는 정규직 채용 형태이며, 주로 기술직과 생산직 인력이 중심이다. 그러나 해당 직군의 인력난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으며, 청년 고용률은 1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부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쿠폰 신청 접수 확인 문구와 함께 첨부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정부와 카드사는 공식 문자 발송 시 인터넷 주소를 포함하지 않으며, 수신자는 반드시 발신자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0 / 1000


많이 본 뉴스

전기차 충전기 보조사업 점검…관리 부실·보조금 횡령 등 대규모 적발

정부가 최근 5년간 6천600억 원 넘게 투입한 전기차 충전기 설치 지원사업에서 관리 부실과 보조금 횡령 등 대규모 위법 사례가 드러났다. 충전기 수는 빠르게 늘었지만, 관리·감독 체계는 제 역할을 못 하면서 국민 불편과 예산 낭비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예

[한주간의 산업이슈] ETRI XR 원격 협업 기술 공개…중견기업 채용 확대·스미싱 주의보도

이번 주 산업·기술 분야에서는 차세대 원격 협업 기술 공개, 하반기 중견기업 채용 동향, 그리고 스미싱 주의보 발령 등 주요 이슈가 이어졌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디지털 휴먼과 햅틱 장갑을 활용해 실제 손을 맞잡는 듯한 ‘가상 악수’가 가능한 몰입형 XR 회의 기술을 선보였다.

두께 27㎛ 고체전해질막 개발… 전고체 전지 상용화 한 걸음 더

두께 27㎛ 고체전해질막 개발… 전고체 전지 상용화 한 걸음 더두께 27㎛ 고체전해질막 개발… 전고체 전지 상용화 한 걸음 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로 주목받는 전고체 전지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고체전해질막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고이온전도성 황화물계

제이큐 레이저, 글로벌 파이프 커팅 장비 시장 공략 강화

전 세계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는 고정밀 파이프 레이저 커팅기의 상당수가 한 기업의 손에서 탄생한다. 2006년 설립된 제이큐 레이저(JQ Laser)는 16년 넘게 레이저 장비 기술에만 집중하며, 400여 명의 임직원 중 절반 이상을 연구개발과 고객 서비스 부문에 배치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통신·금융 동시 해킹사고, 롯데카드 항변까지…정부-기업 책임 공방 격화

통신과 금융을 동시에 겨냥한 해킹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부는 긴급 합동 브리핑을 열어 대응책을 발표했다. 한편 롯데카드의 주요 주주사인 MBK 파트너스는 보안 투자 소홀 지적을 정면 반박하며 항변에 나섰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19일 브리핑에서 KT 사건과 관련해 “불법 초소형 기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