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HR 디지털 전환, 경영진 의사 결정·임직원 육성 도와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2023 HR 트랜스포메이션!' 웨비나 개최

산업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경영 환경도 빠르게 변하고 있다. 특히 HR(Human Resorce, 인사 관리) 분야는 기업의 전략에 큰 영향을 끼친다. 인적 자원을 관리하는 HR 부서에는 많은 데이터가 있다. 이를 적절히 수집‧처리하면 업무 개선 및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강력한 도구가 된다.

단순히 인사 데이터를 입력‧저장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 기반으로 경영진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임직원의 육성과 관리를 돕는 ‘인적 자원 정보 시스템(human resources information system, 이하 HRIS)’으로 진화하는 것이다.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이하 DDI)은 20일 ‘2023 HR 트랜스포메이션! 두산그룹의 디지털 직원 경험(DEX) 사례로 알아보는 HR의 미래’ 웨비나를 개최했다. 송일석 SAP코리아 상무, 강신준 DDI HR팀 팀장, 서항렬 DDI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부문 담당이 연사로 참여해 인사이트를 전했다.

HR 분야의 세 화두
HR 디지털 전환, 경영진 의사 결정·임직원 육성 도와 - 산업종합저널 인사
송일석 SAP코리아 상무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웨비나 캡쳐)

송일석 SAP코리아 상무는 HR 분야의 세 화두로 ▲스킬 확보 경쟁 심화 ▲미래를 위한 인력 운영 ▲첨단 기술 적용을 제시했다.

최근 채용 시장은 ‘직무’ 중심에서 ‘스킬’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신기술 도입으로 업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한 가지 직무에만 집중하면 유연한 대처가 어렵기 때문이다. 기업은 일하는 방식의 변화에 맞춰 직무를 스킬 단위로 해체, 재구성하려 힘쓰고 있다.

송일석 상무는 “경력과 학력보다는 필요한 스킬을 보유했는지, 앞으로 확보할 잠재력이 있는지가 중요하다”면서, “스킬의 변화를 추적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기반을 갖춰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학습 중심 조직문화를 조성해 직원의 내부 이동을 촉진하는 ‘미래를 위한 인력 운영’도 강조했다. 새로운 스킬을 외부 인력으로 대체하기에 한계가 있는 만큼, 기존 직원이 과거의 스킬에 머물러 있지 않도록 업스킬링(up-Skilling), 리스킬링(re-Skilling)을 강화해 내부 이동성을 촉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첨단 기술 적용도 중요한 포인트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신기술은 스킬 관리, 직원 몰입, 경력 개발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송 상무는 “직원들이 고용 불안을 느끼지 않도록 직원의 업무 수행을 돕는 분야부터 적용하고, 관련 규제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두산그룹 사례로 알아보는 HRIS의 이점

스킬 기반 HR을 확립하려면 스킬 분류 체계를 고도화하고, 직원 교육 및 멘토링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돕는 것이 HRIS다.

DDI는 두산그룹 50여 개 계열사들이 각자 쓰던 IT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 인사 정보 및 HR 운영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데이터를 정제하고, 서로 다른 IT 시스템을 통합해 관리를 단순화했다.
HR 디지털 전환, 경영진 의사 결정·임직원 육성 도와 - 산업종합저널 인사
강신준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HR팀 팀장(왼쪽), 서항렬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클라우드솔루션 사업부문 담당(오른쪽) (두산디지털이노베이션 웨비나 캡쳐)

강신준 DDI HR팀 팀장은 “경영층은 의사 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얻고, 관리자는 임직원의 성장과 육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일반 직원은 HR 관련 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DDI는 시스템 통합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기업에 HR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컨설팅부터 시스템 구축, 운영, 데이터 분석까지 HR의 전체 영역을 아우른다. 내부 인력 재배치를 통해 퇴사율을 낮추고, 역량‧어학점수 등 직원의 성장을 확인하는 보조 정보도 제시한다.

서항렬 DDI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부문 담당은 “채용 및 성과관리 체계를 통합하고, 발 빠르게 HR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면서 “사람의 성장이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 비즈니스의 성장이 사람의 성장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지원, 최대 3천만 원 직접대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취약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