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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식 공간 스캐너로 실측 시간↓…“효율성과 확장성 추구했죠”

드론 결합해 광범위 공간 스캔, 여러 센서 부착해 용도별 3차원 지도 작성

이동식 공간 스캐너로 실측 시간↓…“효율성과 확장성 추구했죠” - 산업종합저널 기계

이동식 공간 스캐너로 실측 시간↓…“효율성과 확장성 추구했죠” - 산업종합저널 기계

공간 실측 시간을 줄이는 이동식 공간 스캐너가 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2023(WORLD SMART CITY EXPO KOREA, 이하 전시회)’에 등장했다.

김경진 정평이앤씨 대표는 “디지털 트윈을 구축할 때 공간을 3차원으로 스캔하는 과정이 가장 오래 걸린다”면서 “기존 방식보다 빠른 공간 실측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기존 방식은 삼각대를 세우고, 공간을 스캔하고, 일정 간격 이동 후 반복하는 식이었다. 이동식 스캐너는 이동하면서 공간을 측량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드론과 로봇에 스캐너를 장착해 넓은 공간을 스캔하거나, 다양한 센서를 결합해 용도별 3차원 지도를 만들 수도 있다.

김경진 대표는 “방사선 센서를 부착해 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선 분포를 3차원 지도로 만들고, 전자파 센서를 결합하면 송전탑 근처의 전자파를 시각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면서, “미세먼지‧소음‧온도 센서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측량 솔루션은 정확성에 치중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변화가 빠른 현장에 대응할 수 없다”며 “높은 정밀성을 요구하는 분야가 한정돼 있는 만큼, 공간 스캔 시장은 정확성보다 효율성과 확장성으로 기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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