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ROBOT WORLD]잠수사가 하던 선체 청소, 로봇이 나선다

인명 사고 예방, 파고 높아도 작업 가능

[ROBOT WORLD]잠수사가 하던 선체 청소, 로봇이 나선다 - 산업종합저널 기계

잠수사가 하던 선체·선저 청소를 로봇이 대신한다.

일산 킨텍스에서 11일 개막한 ‘2023 로보월드(2023 ROBOT WORLD, 이하 로보월드)’에 선박용 청소로봇이 등장해 참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선박에 붙은 수초와 따개비는 정기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직접적인 손상을 유발할 뿐 아니라 연료 효율도 나빠지기 때문이다.

기존엔 선박을 끌어올려 작업하거나 잠수사가 물속에 들어가 제거했다. 선박용 청소로봇은 이를 대신할 수 있다.
[ROBOT WORLD]잠수사가 하던 선체 청소, 로봇이 나선다 - 산업종합저널 기계
선박 청소 로봇

바퀴에 네오디뮴 자석이 들어 있어 배에서 떨어지지 않고 작업할 수 있다. 하부 브러쉬로 도료 손상을 최소화하며 따개비와 수초를 제거한다.

에스엘엠 배태준 사원은 “잠수사가 직접 작업하면 사고 위험이 따르고 파도가 높을 땐 작업을 중단해야 하지만, 청소로봇을 사용하면 인명사고의 위험도 없고 10m 파고까지 작업할 수 있다”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조작을 최대한 단순화한 것도 특징이다. 레이싱 휠로 로봇을 조작하고, 화면에 표시되는 선박 하부 평면도로 청소 상황을 실시간 파악한다. 로봇에 부착된 전후방 카메라로는 청소 전, 후 상태를 비교할 수 있다.

배태준 사원은 “조작 간소화 시스템을 갖춰 고객에 제공한다”면서 “청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선박도료도 필터를 거쳐 정화 후 내보내 해양 오염 우려가 적다”라고 밝혔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지원, 최대 3천만 원 직접대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취약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