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BOT WORLD]로봇 티칭 없는 팔레타이징 협동로봇 시스템
직관적인 UI로 복잡한 티칭 과정 없애…인공지능 안전관리 시스템도 소개
기계 | 전효재 기자 | 입력 : 2023.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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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OT WORLD]로봇 티칭 없는 팔레타이징 협동로봇 시스템 - 산업종합저널 기계](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3/10/12/thumbs/thumb_520390_1697094192_26.jpg)
복잡한 티칭 과정 없이 작업을 설정하는 팔레타이징 협동로봇 시스템이 등장했다.
일산 킨텍스에서 12일 진행 중인 ‘2023 로보월드(2023 ROBOT WORLD, 이하 로보월드)’에 참가한 브릴스가 팔레타이징 로봇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안전관제 솔루션을 소개했다.
![[ROBOT WORLD]로봇 티칭 없는 팔레타이징 협동로봇 시스템 - 산업종합저널 기계](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3/10/12/thumbs/thumb_520390_1697094215_7.jpg)
팔레타이징 시스템
로봇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로봇의 움직임을 일일이 미리 가르치는 티칭(teaching) 작업이 필요하다. 브릴스는 직관적인 UI를 사용해 이를 생략했다. 파렛트와 물건의 크기를 입력하고, 화면상에서 원하는 위치로 드래그하면 로봇이 작업을 수행한다.
입력한 파라미터를 저장해 뒀다가 필요할 때 교체할 수 있다. 다양한 박스를 취급하는 현장에서도 빠르게 대응한다.
![[ROBOT WORLD]로봇 티칭 없는 팔레타이징 협동로봇 시스템 - 산업종합저널 기계](http://pimg3.daara.co.kr/kidd/photo/2023/10/12/thumbs/thumb_520390_1697094199_40.jpg)
헬멧 없는 작업자를 인식한 모습
AI 안전관제 솔루션도 함께 소개했다. CCTV로 현장을 촬영하고, 헬멧 등 보호장구가 없는 작업자가 접근하면 장비를 자동으로 멈춘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며 협소한 공간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면서 “여러 기업 로봇에 접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를 표준화했다”라고 말했다.
작업마다 다른 로봇을 구비할 필요 없이 툴을 바꿔 비전검사, 조립, 픽앤플레이스, 볼팅 등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진 대표는 “여러 제품을 사용하면 관리 사항이 늘어나지만, 표준화로 유지보수를 용이하게 했다”면서 “미국‧유럽의 협동로봇 안전 규정을 맞추는 등 수출을 목표로 여러 해외 인증을 취득했다”라고 밝혔다.
storyta1@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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