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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레일 충격흡수장치로 인명피해 ↓

다단계 충격 흡수로 절단·관통 줄이며 차량 정지…발광패널로 인식성 높여

가드레일 충격흡수장치로 인명피해 ↓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단부처리시설 살피는 참관객들

가드레일 끝에서 사고 충격을 흡수하는 ‘단부처리시설’이 2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이하 지페어)'에 나왔다.

단부처리시설은 차량이 방호울타리의 끝단에 충돌했을 때 충격에너지를 흡수해 안전하게 멈추게 하거나 방향을 복귀시켜주는 차량방호 안전시설이다.

강보경 모든길 총무이사는 “가드레일 충돌 사고는 차량 대 차량 사고보다 수는 적지만, 가드레일이 칼날 역할을 하면서 차량을 절단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진다”라고 필요성을 설명했다.

모든길의 단부처리시설은 다단계 충격흡수 구조다. 차량이 충돌하면 충격지주대가 차량과 함께 후방으로 밀리고, 이때 마찰력에 의해 충격이 1차 흡수된다. 좌우측의 슬라이드 가드레일이 마찰하고, 안전핀이 순차적으로 절단되면서 2차, 3차로 충격을 완화한다.

강보경 총무이사는 “기존 충격흡수시설은 플라스틱 통에 물을 채운 단순한 구조로 충격흡수 실험이나 인증을 거치지 않은 저가형 제품”이라면서 “실물충돌실험으로 탑승자 안전성능 평가를 검증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맨 앞에 발광판을 넣어 야간에도 중앙분리대를 바로 인식하도록 설계했고, 태양광 발전으로 작동해 가로등이 없는 열악한 지방국도에도 설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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