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리는 JECWORLD 2024는 매년 글로벌 차세대 복합소재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미션과 발전을 다루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복합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새로운 소재, 제품 및 공정을 주목하면서 선별한 프로그램은 공급망의 각 단계에서 활동중인 임원 및 엔지니어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프로그램은 산업의 차세대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특별한 기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JEC WORLD 2024에는 총 116개국, 약 1천300개 업체가 참가하며 4만3천500여 명의 복합소재 산업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복합 소재 분야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행사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단연 한국탄소산업진흥회(KCARBON)에서 10개의 공동 참가사와 함께 기획한 한국관과 12개의 한국 참가업체다.
한국탄소산업진흥회는 예년과 같이 전시회 기간 한국을 대표하는 복합소재 기술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 올해는 세계 중요 인사들을 초청해 국가간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한국관에 참가하는 10개의 공동 참가사는 대신테크젠, 아이스퀘어드엠, 케이비엘러먼트, 데크카본, 코어텍, 한국항공우주산업, 한밭중공업, 엔바이오니아, 브이스페이스, 한솔케미칼이다.
이전 JEC World 전시회에도 출품한 이력이 있는 기업으로는 국도화학, 카텍에이치, 코트라움, 한국카본, 한화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가 있으며 세계 복합소재 시장에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처음 전시에 참가하는 신규 기업은 가온폴리머앤실런트,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일성기계공업, KL-LAB, T4L), 블랙머티리얼즈 그리고 TWO H CHEM 등이다. 이들은 세계 무대에서 신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파트너 구축을 꾀할 예정이다.
한국인 업계 관계자 방문객은 매년마다 증가하는 추세로, 올해 5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잠정 추산하고 있다. 올해는 건설, 인프라, 항공 분야를 주제로 열리며, 해당 분야의 주요 인사들을 초대하는 초청 바이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JEC 복합소재 스타트업 부스터 2024, 결선 진출 한국 기업
2017년에 시작한 대회로 복합소재 산업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다.
100곳 이상의 기업가, 중소기업, 스타트업 및 대학 스핀오프 기업들이 지원서를 제출했으며, 그 중 20개 업체가 최종 선발됐다.
3월 5일 AGORA 6(Hall 6)에서 전문 심사위원들 앞에서 각 스타트업이 프레젠테이션 한다. 다음날 시상식에서 수상 결과가 공개된다.
지속가능성 컨퍼런스
2024년, 지속가능성은 여전히 복합소재 산업에서 주요 성장 동력이며 재활용, 경량화, 생물 기반 소재, 디지털화 등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한다.
JEC 복합소재 혁신상
25년 이상의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2천 개 이상의 기업이 JEC 복합소재 혁신상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25개 기업과 573개 파트너가 복합소재 혁신으로 공로를 인정받았다. 2월 8일에 11개 구문 수상자가 발표됐으며, 3월 5일 오전 9시 30분에 Hall 5의 Agora 5에 열리는 개회사에 참석했다.
JEC 복합소재 스타트업 부스터
복합재료 산업을 선도하는 스타트업 경쟁 대회에는 사전에 선정된 20개의 본선진출자들이 전문 심사위원 앞에서 프로젝트를 현장 발표한다. 심사위원회는 총 3팀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우수한 지속가능성을 보여준 프로젝트에게 특별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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