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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6월 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 실적

13개월 연속 흑자흐름…상반기흑자규모 2018년 이후 6년 만에 최대치

9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6월 반도체 수출 역대 최대 실적 - 산업종합저널 동향

올해 상반기 수출이 3천348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하며 9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231억 달러 흑자로, 2018년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규모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상반기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주요 품목의 수출이 증가하며 전체 수출을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메모리 가격 상승과 서버 중심 전방산업 수요 확대로 전년 대비 52.2% 증가한 657억 달러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중국, 아세안 등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이 증가했다. 대(對) 미국 수출은 역대 상반기 중 최대치인 643억 달러로 확인됐다. 이는 4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한 것이다. 대(對) 중국 수출도 634억 달러로 5.4% 증가하며 수출 상승세를 이끌었다.

수입은 3천117억 달러로 6.5% 감소했다. 에너지 수입은 원유 수입이 소폭 증가했으나, 가스와 석탄 수입이 크게 감소하면서 전체적으로 10.0%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우리 수출이 9개월 연속 플러스, 13개월 연속 흑자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수출 플러스,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기록했다"라고 평가하며, "정부는 민관 원팀으로 수출 확대에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 지원하고, 리스크 요인에는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 수출이 하반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6월 수출은 570.7억 달러로 5.1% 증가하며 9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은 26.5억 달러로 12.4% 늘어나, 21개월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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