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OLED 시장의 대중화를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이하 혁신공정사업)의 성과를 오는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Korea Display Exhibition)'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혁신공정사업은 잉크젯 프린팅 기술, 초형광 소재 개발 등 다양한 혁신 소재 및 공정 기술과 롤러블/폴더블, 신축/자유 형상 기반 차세대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그리고 자동차와 웨어러블을 포함한 융복합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OLED 생산 원가 절감과 신시장 창출을 목표로 370여 개 기관이 협력해 74개의 연구개발 과제를 진행 중이다.
OLED 기술의 진화와 새로운 응용 분야
이번 전시회에서는 잉크젯 프린팅 OLED 기술(삼성디스플레이)을 통해 소부장부터 패널까지 일원화된 인프라로 공정 시간 단축과 투자 비용 절감이 이뤄졌음을 선보인다. 이는 OLED 생산 원가 절감뿐 아니라 QD-OLED, Nano LED 등의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카이스트의 OLED 소자 여기자 거동분석 및 소자 수명 향상 기술 등 가격 경쟁력과 제품 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다양한 연구 성과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는 디스플레이 기술
특히,아스타의 질량분석장비는 미세 영역에서의 불량 원인을 찾아내 불량률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며, 국내 패널사 및 소재 기업에 판매돼 매출 성과를 내고 있다. 대만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기대되고 있다.
LG전자의 게이밍 모니터는 필름 형태의 무연 압전소자(LT메탈) 기술을 적용해 스피커 없이 소리를 내는 디스플레이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크기와 형상에 제약이 없어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 가능하며, 특히 자동차 등 새로운 시장 창출의 가능성도 제시했다.
AR기기와 자동차에 적용 가능한투명 및 밝기 조절 스마트 윈도우(옵티플),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한AR 광학렌즈 기술(레티널) 등 다양한 융복합 기술도 이번 전시회에서 소개된다.
확장되는 OLED 시장과 협회의 비전
LG디스플레이의 최대 20%까지 늘어나는 유연성, 내구성 높은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기술은 패션의류와의 접목으로 올해 유명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모델들이 착용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 기술은 소방복에도 적용돼 소방관들의 안전을 지키고 구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실시간 정보 제공이 가능해지는 등 다양한 산업에 폭넓게 적용될 전망이다.
혁신공정사업을 통해 구축된 디스플레이 혁신공정센터는 올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OLED 증착기, 이온주입기, 이온빔시스템 등 총 65대의 장비를 구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OLED 소재부품 시험평가 지원과 기업 지원 계획이 함께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동욱 부회장은 '혁신공정사업을 통해 확보된 TFT 백플레인, 발광층 형성 등 OLED 소재공정 기술을 무기로 성능 개선뿐만 아니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폴더블, 스트레처블 등 다양한 폼팩터 기술을 기반으로 소방 안전, 패션, 자동차 등 새로운 시장을 창출함으로써 OLED의 대중화 시대를 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혁신공정사업이 종료되는 2025년까지 OLED 시장의 압도적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개발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사업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