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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2024 한국-베트남 에너지위크’ 성공적 개최

수출 계약 및 협력 MOU 등 가시적인 성과 창출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원장 임청원, 이하 ‘기업개발원’)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빈증무역센터전시장에서 ‘2024 한국-베트남(KOR-VNM) 에너지위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와 한국전력공사의 지원을 받아 기업개발원과 전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했으며, 남원터보원 등 전남 지역의 유망 에너지 기업 8개 사가 참가했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주관하는 ‘Electric Energy Show 2024’와 연계해 열려 한-베트남 에너지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2024 한국-베트남 에너지위크’ 성공적 개최 - 산업종합저널 전시회

110만 달러 규모 수출 전망 및 8건의 MOU 체결
이번 에너지위크에서는 전남에너지기업 8개사가 총 5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장에서 18만 달러의 계약이 체결됐다. 향후 110만 달러 규모의 추가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총 8건의 양해각서(MOU) 및 협약(MOA)이 체결되어, 양국 간 에너지 산업 교류가 한층 강화됐다. 기업개발원은 베트남한인상공인연합회, 베트남아시안수소클럽, Sustainable Business Consulting, 베트남 현지 발전소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 MOU를 추진해, 전남에너지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 힘을 쏟았다.

한국-베트남 간 에너지 협력 모델 구체화
행사장에는 양국의 고위 관계자와 주요 기업인, 한국 및 베트남의 에너지 유망 기업들이 방문해 양국 간 에너지 정책 및 시장 진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개발, 에너지 효율화 기술, 전력 인프라 개선 등 한국의 선진 기술과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결합한 협력 모델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전남에너지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임청원 기업개발원장은 “이번 에너지위크를 통해 전남에너지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며, “수출 상담회 등을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의 베트남 시장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기업개발원은 앞으로도 전남 에너지기업의 베트남 및 동남아 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전남 에너지기업의 해외 진출 적극 지원
전라남도와 공동 주관기관들은 앞으로도 에너지위크를 중심으로 전남 에너지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한국-베트남 에너지위크에 참가한 기업들은 남원터보원, 배터플라이, 금철이노베이션, 아이로드, 제이지파워넷, 데블에스, 워커, 아이티맨으로, 이들 기업은 에너지 신산업 및 전력 분야의 기자재를 주요 품목으로 생산하고 있다.

한편,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은 2016년 나주 혁신도시에서 개소했으며, 한국전력 등 6개 기관이 출자 및 출연해 설립됐다. 에너지밸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업 지원 △창업 보육 △인력 양성 △에너지 신산업 연구개발(R&D)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개발원은 전남 에너지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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