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강력한 성장세 전망
SEMI 발표, 반도체 생산 확대가 주요 요인
){kind=link}
){kind=link}
){kind=link}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SEMI가 최신 발표를 통해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올해 소폭 감소한 뒤 내년에는 강력한 반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SEMI에 따르면 올해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2% 감소한 121억 7,400만 제곱인치(in²)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올해는 약 10% 증가한 133억 2,800만in²에 이를 전망이다.
반도체 생산 확대와 HBM 수요가 출하량 증가 견인
첨단 생산 공정을 위한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생산 능력 확대로 실리콘 웨이퍼 수요는 2027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어드밴스트 패키징 기술이 적용되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고대역폭 메모리(HBM)의 수요 증가가 웨이퍼 출하량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자제품의 필수 소재, 실리콘 웨이퍼
실리콘 웨이퍼는 반도체 제조의 핵심 소재로 컴퓨터, 통신 장비, 소비가전 등 다양한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요소다. 1인치(inch)부터 12인치까지 다양한 직경으로 정밀 가공된 실리콘 디스크는 반도체 칩의 기판으로 사용되며, 전자제품의 성능과 기능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반도체 수요가 전자 산업 전반에 걸쳐 급증하면서 실리콘 웨이퍼 시장 역시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면서, 전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뉴스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지원, 최대 3천만 원 직접대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취약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