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한전, 전력망 건설사업 전년 대비 1.3배↑

발전제약 및 전기요금 인상 완화

한전, 전력망 건설사업 전년 대비 1.3배↑ - 산업종합저널 전기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한국전력은 2024년 전력망 건설사업을 전년 대비 1.3배 증가시켜, 총 72건의 송변전 건설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전력망 수용성 부족과 지자체의 비협조에도 불구하고 제도 개선과 함께 이뤄낸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해 준공된 주요 송변전 사업에는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계통안정화용 ESS(978MW), 완도-동제주 HVDC 건설 등이 포함된다. 이로 인해 발전 제약이 완화돼 약 8천500억 원의 전력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요금 인상 1.6원/kWh를 흡수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9월에는 전국적으로 총 978MW 규모의 계통안정화용 ESS가 구축 완료됐다. ESS 구축으로 전력 계통의 주파수 안정도가 향상됐다. 동해안과 서해안의 발전 제약 해소를 통해 연간 5천억 원의 전력구입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1월은 국내에서 가장 긴 21년의 기간 동안 진행된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준공됐다. 이 사업은 서해안 지역의 발전 제약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연간 약 3천500억 원의 전력구입비 절감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천안과 아산 지역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완도-동제주 HVDC 건설사업도 준공돼 제주지역의 전력 공급능력과 재생에너지 발전 수용 능력이 증대됐다. 이에 앞선 10월에는 전북 정읍에 154kV 소성변전소를 준공해 약 200MW 규모의 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를 이뤄냈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신용취약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 지원, 최대 3천만 원 직접대출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은 지난 5일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을 6일부터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저신용 소상공인 자금’은 민간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신용취약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