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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터리 산업, ‘인터배터리 2025’ 연계 수출상담회로 해외 시장 확대

한국 배터리 산업, ‘인터배터리 2025’ 연계 수출상담회로 해외 시장 확대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국내 배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인터배터리 2025’ 전시회와 연계한 이차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배터리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거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인터배터리 2025’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KOTRA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 전시회다. 전 세계 6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며, 배터리 시장의 트렌드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유럽, 일본, 인도 등 11개국에서 초청된 29개 바이어사가 참여해 국내 배터리 소부장 기업 100개사와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일본 아이치현 차세대 배터리 컨소시엄 소속 5개 기업도 방문해 기술 협력과 신규 거래선 확보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 배터리 산업, ‘인터배터리 2025’ 연계 수출상담회로 해외 시장 확대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아이치현 컨소시엄은 일본 내 배터리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2024년 설립된 단체로, 도요타를 비롯한 82개 기업과 대학, 지자체가 협력하고 있다. 한국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기술 혁신과 공급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7.2% 성장한 894.4GWh로 집계됐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역시 각국 정부의 정책 지원에 힘입어 2025년 266억 달러, 2030년 395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다각적인 협력 기반 조성이 필수적”이라며, “수출상담회가 신흥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주요국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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