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PC 출하량 4.8% 증가…미·일 시장이 성장 견인

가트너, 2025년 1분기 글로벌 PC 시장 예비조사 결과 발표

PC 출하량 4.8% 증가…미·일 시장이 성장 견인 - 산업종합저널 장비

올해 1분기 전 세계 PC 출하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8% 늘어난 5천900만 대를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 시장의 출하량 확대가 전체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최근 발표한 예비조사에서, 미국 PC 시장은 관세 불확실성에 대응해 공급업체들이 선제적으로 재고를 확보하고, 윈도우 11 업그레이드 수요가 맞물리면서 출하량이 전년 대비 12.6% 늘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소비자들의 구매는 여전히 신중한 경향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일본에서는 윈도우 11 교체 수요와 더불어 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화 정책이 출하량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크롬북 교체 프로그램을 포함한 GIGA 스쿨 정책에 일부 업체가 참여하면서 15.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레노버가 9.6% 증가하며 출하량 기준 세계 1위를 유지했고, 에이서는 1.9%로 가장 낮은 증가폭을 보였다. 미국 시장에 한정해 보면 HP가 25.1%의 점유율로 선두에 섰고, 델이 23.9%로 뒤를 이었다.

가트너는 이번 실적이 단기적인 수요 대응에 따른 결과인 만큼, 향후 실수요 회복 여부가 시장 안정성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1분기 전년 대비 2.2% 증가

올해 1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 공정 수요는 꾸준히 유지되고 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계절적 요인과 재고 조정 영향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공급망 전문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실리콘 웨

CHINAPLAS 2025, 글로벌 바이어 이끄는 플라스틱·고무 산업의 혁신 플랫폼

CHINAPLAS 2025가 내년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선전의 세계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차이나플라스는 중국의 경제 전략인 ‘이중 순환’을 반영해 내수와 국제 교역을 아우르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플라스틱·고무 산업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목표를 내세웠다. 세계

올해 3분기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6%↑

올해 3분기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이 전 분기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I 및 소비자 제품 수요가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한 가운데, 자동차 및 산업용 웨이퍼 수요는 둔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SEMI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전 세계 실리콘

[글로벌 산업 트렌드] 2025년 10월 주요 동향 요약

10월 현재, 글로벌 제조업계는 AI-로봇 통합 확대, 지역별 플랜트 투자 강화, 스마트팩토리 인증 사례 확산, 엣지 기반 인프라 고도화, 산업용 사이버 위협 대응 등 복합적 변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산업기계·장비·플랜트 Nidec, 美 테네시 신공장 확장 일본 전기기기 업체 Nidec는 미국 테

美 신정부 규제 변화…바이오산업 주요 이슈

국내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기회를 찾기 위해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HC)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한국 기업들의 성과와 바이오산업의 주요 흐름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바이오제약 업계의 최신 동향과 함께 AI 기반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