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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특화단지 조성 본격화…동해·삼척·포항 클러스터 추진 순항

산업부, 올해 추진상황 점검…5천억 투입해 인프라 구축

수소특화단지 조성 본격화…동해·삼척·포항 클러스터 추진 순항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특화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산업부는 ‘수소특화단지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지난해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지정된 동해·삼척, 포항 등 2개 특화단지의 조성 현황과 기업투자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와 강원도, 경북도 등 지자체는 특화단지 내 수소클러스터 구축사업에 국비·지방비 등 총 5천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부지 매입과 설계 용역을 진행해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동해·삼척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는 동해 산업진흥센터, 소재·부품 안전성시험센터 등 건축 부지를 4월에 매입했고, 하반기 건축 설계 용역을 거쳐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삼척의 수소액화플랜트는 7월까지 경제성 분석 용역을 완료한 뒤,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 특수목적회사(SPC) 구성을 위한 기업 간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포항 발전용 연료전지 특화단지는 부품·소재성능평가센터, 연료전지 시스템 실증센터 등의 부지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8월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현재 건축 설계 용역 공모가 진행 중이며, 연말 착공을 위해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수소기업 유치를 위해 기업 대상 간담회와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6개 기업과 1천49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도 체결됐다.

최우혁 수소경제정책관은 “수소특화단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자체의 지원 의지가 중요하다”며 “정부는 올해 5개 이상 수소특화단지를 추가 지정하고, 생산·저장·운송·활용 등 전주기 가치사슬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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