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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에너지 혁신 생태계 본격 시동

한전 주최, 유망기술 BM 콘테스트와 사업화 우수사례 발표…CES 참관 기회도 제공

제1회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에너지 혁신 생태계 본격 시동 - 산업종합저널 에너지
에너지신기술 사업화대전 수상기업 단체사진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촉진을 위한 첫 번째 경연 행사인 ‘KEPCO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대전’을 지난 11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 마실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전 기술혁신본부와 산업계, 학계 관계자 약 90여명이 참석했다.

한전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전은 기술사업화 성공사례와 우수 비즈니스모델(BM)을 선발하는 두 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45개 기업이 참가해 1·2차 평가를 거친 결과, 사업화 우수사례 분야에서는 씨앤유글로벌이 대상을 차지했고, 송암시스콤과 렉스이노베이션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BM 콘테스트 분야에서는 스탠다드에너지가 대상, 에이티비랩과 아올시스템이 최우수상, 와트와 피레타가 우수상에 각각 선정됐다.

최종 경연에는 전문가와 대학생 평가단이 함께 심사에 참여해 공정성과 미래지향적 시각을 더했다. 대학생 심사단은 한국에너지공대, 연세대, 한양대 등에서 선발된 10명으로 구성됐다.

수상자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한전 사장상이 각각 수여됐으며, 2026 CES 참관 및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의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한전은 앞으로 수상기업에 전력연구원 전문가를 매칭해 기술이전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오는 11월 광주에서 열리는 ‘BIXPO 2025’ 전시회 참가를 통해 판로 개척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문일주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민간기업과 함께 에너지 신기술 생태계를 키우고, 지속적인 사업화 지원으로 국가 기술경쟁력 향상과 신시장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기자 프로필
박재영 기자
bria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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