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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 산업, 'AI 안전 시스템' 구축 맞손… KOSHA-KMTIA 협약 체결

안전보건공단, 재정 지원 및 실시간 관제 시스템 도입 지원… SIMTOS 2026에 '안전 홍보관' 운영

제조업계 산업재해 예방과 공작기계 안전성 강화를 위해 산업계와 안전관리 공공기관이 손을 잡았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KMTIA, 회장 계명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 이사장 김현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절삭가공 업계의 위험공정 개선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식은 지난 26일 공작기계회관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작기계 산업, 'AI 안전 시스템' 구축 맞손… KOSHA-KMTIA 협약 체결 - 산업종합저널 기계
(좌측부터) 김성철 중소기업지원실장, 채창열 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 안전보건공단 김현중 이사장,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계명재 회장, 박재훈 부회장, 김현무 선임본부장

안전보건공단은 공작기계 수요업계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내용은 공작기계의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및 고장 신호를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관제시스템 도입 지원과 KCs·S마크 등 안전인증을 획득한 공작기계에 대한 재정 지원이다. 이와 함께 공작기계 사고사례, 위험요인 및 자율예방점검표(QR코드) 제공, 컨설팅 등 안전보건 활동도 지원한다.

공작기계협회는 안전보건위원회(가칭) 운영을 통해, 내년부터 안전보건공단의 재정지원 사업에 추가될 장비 안전인증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공작기계 수요업계의 위험공정 개선을 위한 안전보건 활동 홍보에 적극 협조한다.

협회는 내년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6에 '안전보건공단 안전홍보관'을 공동 운영하여 공단의 재정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최신 안전기술 적용 사례도 공유할 계획이다. SIMTOS 2026은 30여 개국 1천3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계명재 회장은 “협약은 단순한 안전관리 강화에 그치지 않고, 공작기계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전성이 검증된 공작기계 보급을 확대하고, 절삭가공 업계의 위험공정 개선과 산업재해 예방에 한층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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