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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SW 산업전망 컨퍼런스’ 개최…“AI 착화제 SW, 냉철한 진단과 치밀한 안목 필요해”

과기정통부·SPRi, 로봇·양자 등 AI 기반 산업구조 및 SW 생태계 변화 내다봐

‘2026 SW 산업전망 컨퍼런스’ 개최…“AI 착화제 SW, 냉철한 진단과 치밀한 안목 필요해” - 산업종합저널 전자
‘2026 소프트웨어 산업전망 컨퍼런스’ 전경

급격히 진화 중인 AI(인공지능) 시대의 소프트웨어(SW) 기반 산업 구조와 생태계 변화를 전망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가 주관하는 ‘2026 소프트웨어 산업전망 컨퍼런스’가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4층 401호에서 2일 개최됐다.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그리고 대전환’을 주제로 삼은 이번 컨퍼런스는 SW 전문가뿐만 아니라 각계 산업 종사자, 협단체, 기업, 일반 대중까지 참여하는 열린 행사로 기획됐다.

이세돌 UNST 특임교수와 서울대학교 문병로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서울시립대 안도열 석좌교수·SPRi 김성균 선임연구원과 이중엽 책임연구원·IDC 김경민 이사·에이로봇 한재권 CTO·망고부스트 김장우 대표가 연사로 나서, ▲AI ▲휴머노이드로봇 ▲양자컴퓨팅 ▲디지털거버넌스 등 주요 산업의 전망과 기업전략 수립·정부정책 개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2026 SW 산업전망 컨퍼런스’ 개최…“AI 착화제 SW, 냉철한 진단과 치밀한 안목 필요해” - 산업종합저널 전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김형철 소장

SPRi 김형철 소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날로 심화되는 가운데, 각국은 패권 경쟁 소용돌이 속에서 AI·SW 중심의 정책을 펼치고 있다”라며 “한국도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굳건한 AI 기술 혁신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기증 날 정도로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의 질주 속에서, AI가 실질적인 가치와 경쟁력으로 실현돼야 한다”라며 “이는 AI 기술 확보만으로는 저절로 달성될 수 없으며, AI를 각 산업에 적용하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착화제인 SW에 대한 냉철한 진단과 치밀한 안목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2026 SW 산업전망 컨퍼런스’ 개최…“AI 착화제 SW, 냉철한 진단과 치밀한 안목 필요해” - 산업종합저널 전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상민 소프트웨어정책과

과기정통부 이상민 소프트웨어정책과장은 “이번 컨퍼런스는 과거를 돌아보는 행사가 아니라, 다가올 기술 변화와 산업 구조의 변동을 살피며 미래를 준비하는 자리”라며 “어느 분야보다 변화의 속도가 빠른 SW 산업에서, 변화를 미리 읽고 대비하지 못하면 국가·산업·기업 모두 글로벌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SW의 가장 중요한 특성은 어떤 산업이든 결합하고 확장할 수 있는 개방성과 융합성”이라며 “과기정통부는 SW 산업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 기업과 연구기관이 더욱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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