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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기계협회-자동차산업협동조합, 상생 협력 MOU… 기술 교류 확대

SIMTOS 2026서 공동 컨퍼런스 개최… 미래차 제조 기술 대응 맞손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공작기계협회)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하 자동차산업협동조합)이 자동차 및 부품 생산 제조 기술 분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친환경차 수요 확대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고효율 장비와 정밀가공 기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양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공작기계협회-자동차산업협동조합, 상생 협력 MOU… 기술 교류 확대 - 산업종합저널 기계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박재훈 상근부회장(좌측)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방제욱 전무이사

두 기관은 지난 23일 자동차산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데이터 기반 제조 AI 확산 등 기술 트렌드 변화에 맞춰 양 산업 간 기술 연계와 정보 교류 필요성이 높아진 점이 배경이 됐다.

산업 간 교류 확대 및 공동 사업 발굴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 간 교류 확대를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정보 교류를 위한 컨퍼런스 공동 기획 및 운영에 협력한다. 또한 주최 전시회 상호 참가와 협력 사업 홍보 자료 공유 등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미 서울모빌리티쇼 2025에서 홍보부스 교류를 시작했으며, 내년 4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되는 생산제조기술 전시회 'SIMTOS 2026'에서도 협력을 지속한다.

SIMTOS 2026 기간 중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해 기술 전략을 공유한다. 핵심 협력 과제 중 하나는 정보 교류 확대를 위한 컨퍼런스 개최다.

이들 기관은 SIMTOS 2026 기간에 자동차 및 부품 생산 제조 기술을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를 열고, 산업 간 기술 수요와 대응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공작기계협회는 지난 8월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의 MOU 체결에 이어 이번 자동차 산업과의 협력을 통해 회원사와 전시회 참가업체들의 수요시장 개척 기회를 넓히고 있다.

박재훈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자동차 산업의 기술 수요와 공작기계 산업의 기술 혁신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요산업과의 교류 확대와 공동 사업 발굴을 통해 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운 기자 기자 프로필
김지운 기자
jwkim@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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