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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AI, 통제를 기반으로 한 확장 필요

한국IDC 김경민 이사 “에이전트AI 확산으로 기업 운영 모델도 변화” 전망

에이전트AI, 통제를 기반으로 한 확장 필요 - 산업종합저널 전자
한국IDC 김경민 이사


생성형 AI의 다음 단계로 지목되는 에이전트AI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에 주요 전문기관에서는 2028년까지 에이전트AI의 사용량이 최대 10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IT시장 분석업체인 한국IDC의 김경민 이사는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에이전트AI 시대의 도래와 함께 예측되는 변화상에 대해 언급했다.

김 이사는 이 자리에서 “IDC 자체적으로는 2025년을 ‘에이전트AI 시대’로 규정하고 있다”며 “아모레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오설록의 경우 AI를 통해 유입돼 구입하는 비중이 전년에 비해 8배가 증가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향후에는 탐색·구매·결제·반품까지 전 과정이 에이전트AI로 자율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8년에는 글로벌 5,000대 기업의 에이전트AI 사용량이 최대 100배까지 늘어나고, 2027년까지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40%가 에이전트AI 기반으로 자동화될 것”이라는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는 “에이전트AI의 확산은 결국 기업 운영 모델의 구조적 변화를 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대표적인 변화로 ▲단일 업무 중심 자동화에서 업무 프로세스 전체 자동화로 확대 ▲IT 인프라 위에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거버넌스 운영 계층 추가 ▲감사·감시·통제·책임 관리 영역 확대를 제시하면서 “이러한 변화로 복잡성과 보안요구의 증가, 표준화 및 가시성 부족, 기술종속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이러한 우려가 현실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통제를 기반으로 한 확장’이라는 개념이 필요하다”며 “외부·내부·API 연계 에이전트를 하나의 운영 체계로 통합 관리하는 ‘멀티에이전트’가 대안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멀티에이전트의 핵심 가치는 통제와 운영, 혁신”이라고 언급한 김 이사는 “에이전트 권한을 허용 범위 내에서 통제할 수 있는 능력, 수백·수천·수만 개 에이전트를 표준화된 규정 하에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 이를 통해 기업 혁신을 지속적으로 가속화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요구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거버넌스 및 가드레일, 보안·컴플라이언스, 오케스트레이션, 관측성(Observability), 표준화 및 생산성 기능이 요구된다”고 말한 김 이사는 “이러한 기능들이 기업의 실제 비즈니스 요구와 직접적으로 맞물리며, 에이전트AI 시대의 안정적 운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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