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SW 넘어 피지컬 AI로”… 중국 무인물류, 6월 상하이서 미래 본다

‘트랜스포트 로지스틱 차이나’ 6월 24일 개막… 시노트란스 등 글로벌 기업 집결

“SW 넘어 피지컬 AI로”… 중국 무인물류, 6월 상하이서 미래 본다 - 산업종합저널 FA

중국 물류 시장이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로봇과 차량 등 하드웨어에 인공지능(AI)을 직접 이식하는 ‘피지컬 AI(Physical AI)’ 시대로 진입했다. 인건비 상승과 폭증하는 물류 수요에 대응하고자 기술 중심축이 소프트웨어에서 상용 무인화 단계로 이동한 결과다.

세계 최대 물류 시장의 무인화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트랜스포트 로지스틱 차이나(Transport Logistic China) 2026’이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라스트마일 배송부터 항만, 산업단지 전반에 배치된 무인 물류차와 자동화 설비의 현주소를 확인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상하이, 80만 TEU 자율 운송 실증 ‘거대 실험장’
개최지 상하이는 단순한 전시장소를 넘어 미래 물류의 거대 실험장으로 변모했다. 이미 무인 화물차 전용 테스트 구간과 지능형 교통망이 구축됐으며, 지난해 열린 세계인공지능회의(WAIC 2025)에서는 ‘80만 TEU 이상의 자율 화물 운송’이라는 구체적인 목표치가 제시되기도 했다.

“SW 넘어 피지컬 AI로”… 중국 무인물류, 6월 상하이서 미래 본다 - 산업종합저널 FA

현장에서는 기업 간 기술 협력이 활발하다. 중국 최대 국영 물류기업 시노트란스(Sinotrans)는 삼일중공업(SANY)과 자율주행 대형 트럭 분야에서 손을 잡았으며, 웨스트웰(Westwell)은 항만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무인 배송차를 도입한 순펑택배(S.F. Express)와 원통택배(YTO EXPRESS) 등 주요 기업들도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모색한다.

화려한 기술보다 ‘가성비’… 현지 합작이 살길
중국 무인 물류 시장은 화려한 기술력보다 실제 운영 가능성과 비용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저속 주행과 고정 노선 중심의 운행 환경 특성상 현장 적용성과 장시간 운행의 안정성이 핵심 경쟁 요소이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에는 단독 진출보다 현지 기업과의 합작법인(JV) 설립이나 기술 내재화를 통한 공동 사업 모델 구축이 현실적인 진입 전략으로 꼽힌다.

메쎄뮌헨 한국대표부 관계자는 “중국 시장에서는 센서나 알고리즘 성능 못지않게 현장 적용 여부가 중요하다”며 “전시회는 피지컬 AI 기반 운송·물류 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글로벌 산업 트렌드] 제조업, AI·스마트팩토리·설비 투자로 구조 재편

AI-로봇 통합 확대, 지역별 설비 투자 강화, 스마트팩토리 인증 확산, 엣지 기반 인프라 고도화, 사이버 위협 대응 등 제조업계 복합 변화 가속 글로벌 제조업계는 생산공정의 자동화 수준을 높이기 위해 AI-로봇 융합 체계를 확산시키는 한편, 북미·아시아 등지에서 플랜트 신증설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산업 트렌드] AI 반도체·AX·피지컬 로봇이 다시 짜는 ‘제조업 운영의 판’

글로벌 제조업은 AI 반도체 투자, 자율제조(AX), 피지컬 AI가 동시에 가속되며 설비·운영·노동 구조가 한 번에 재편되는 국면에 들어섰다. 특히 반도체 장비·데이터 인프라·로봇·휴머노이드가 하나의 밸류체인에서 맞물리며, ‘사람+AI’ 협업을 전제로 한 새로운 산업 운영 모델이 현실로 다

[글로벌 산업 트렌드] AI가 끌어올린 반도체·스마트팩토리·피지컬 AI의 ‘동시 호황’

반도체·장비·플랜트부터 스마트팩토리, 피지컬 AI까지 지난 일주일 글로벌 산업계는 ‘AX(Autonomous/AI Transformation)’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AI 수요 폭발이 반도체 투자와 제조·물류 자동화, 휴머노이드·피지컬 AI 상용화 논의를 동시에 밀어 올리는 그림이다. 산업기계·설비·플랜트 글

2025년 글로벌 로봇 산업 AI 융합 통한 실용 기술 대전환기 진입

글로벌 로봇 산업이 2025년을 기점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해 대전환을 맞이한다. 유니버설 로봇(UR), 지멘스, 마켓츠앤마켓츠 등 리서치 기관과 리딩 기업의 분석을 종합하면 내장형 AI와 협동 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기술이 제조업을 포함한 산업 전반의 고도화를 견인할 전망이다. 실

생성형 AI, 뉴스 검색 판도 바꾼다

생성형 AI가 뉴스 검색과 소비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 4일 글로벌 웹 분석 기업 시밀러웹(Similarweb)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챗GPT의 뉴스 관련 질의는 212% 급증한 반면 같은 기간 구글 뉴스 검색은 5% 감소했다. 사용자들이 전통적 검색 엔진에서 AI 챗봇으로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