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중이 절반을 넘기고, 20대에서 아이스 음료 연간 비중이 80%를 웃도는 등 커피 소비 패턴이 계절성을 약화시키고 있다. 네이버는 월 3000만 명이 이용하는 AI 브리핑에 문맥 기반 광고를 도입해 검색 요약과 광고를 결합하는 실험을 시작하고, 구글은 서치 콘솔에 SNS 계정 검색 유입 분석 기능을 추가해 웹과 소셜을 통합 관리하는 환경을 넓히고 있다. 카카오·토스·네이버가 인앱 미니게임을 보상형 광고와 이용자 데이터 자산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구글·네이버·챗GPT 기반 AI 쇼핑은 수십억 건 상품 데이터를 활용해 소수 추천 후보를 AI가 자동 압축하는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광고보다 구조화된 상품 데이터와 행동 데이터가 마케팅 경쟁력을 좌우하는 흐름이 제조·B2B 영역으로 확산되는 조짐이 나타난다.
1. 겨울에도 절반 넘는 아이스 커피, 20대가 얼죽아 흐름 주도
국내 주요 커피 브랜드에서 겨울철(12월~2월)에도 아이스 음료 판매 비중이 약 45~65%를 차지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헤럴드경제는 아이스 음료 연간 비중이 전체 소비자 평균 69% 수준이며, 20대에서는 연평균 82%까지 올라 계절과 관계없는 아이스 선호가 뚜렷하다고 전했다. 스타벅스코리아와 컴포즈커피, 할리스 등 커피 전문 브랜드들은 겨울 시즌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라테가 따뜻한 커피 판매량을 일부 상회한다고 자사 데이터를 통해 밝히고 있다. 국내 커피 시장에서 ‘얼죽아’ 문화가 연중 상시 수요로 자리 잡으며 매장 운영과 메뉴 구성에도 영향을 주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
2. 네이버 AI 브리핑, 문맥 광고 도입으로 ‘검색 요약+광고’ 실험 본격화
네이버는 7월 21일부터 월간 3000만 명이 이용하는 AI 브리핑에 문맥 기반 텍스트 광고를 도입한다. 네이버와 뉴스1 보도에 따르면 AI가 검색어와 브리핑 내용을 학습해 애드부스트 계열 검색광고 소재 중 적합한 문안을 선택하고, 답변 형식의 텍스트와 함께 광고 링크를 배치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용자는 동일 화면에서 AI가 생성한 정보형 텍스트와 상업적 문구를 함께 접하게 되며, 네이버는 광고 표기 방식과 내부 검수 기준을 강화하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네이버는 하반기 AI탭 확대와 함께 AI 브리핑 적용 비중을 전체 검색 질의의 약 40% 수준까지 넓히는 계획을 제시했다.
3. 구글 서치 콘솔, 유튜브·인스타 등 SNS 계정 검색 유입 분석 지원
구글은 서치 콘솔 인사이트에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엑스 계정으로 유입되는 검색 트래픽을 분석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국내 마케팅 매체와 SEO 전문 매체들은 이번 업데이트로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웹사이트와 공식 SNS 채널의 검색 클릭·노출, 인기 게시물, 유입 검색어, 국가별 성과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구글은 새 기능을 일부 계정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월별·주간 성능 뷰와 함께 특정 날짜 클릭 기록 알림도 지원해 캠페인 효과 측정을 돕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웹과 소셜 채널을 동시에 최적화하는 검색·콘텐츠 운영 방식이 서치 콘솔 안에서 지원되는 구조가 확장되고 있다.
4. 네이버, AI 검색광고 ‘ADVoost Max’ 7월 중 광고주센터 오픈
네이버는 7월 15일 광고주센터에 AI 기반 검색광고 상품 ‘ADVoost Max’를 열고, 21일부터 실제 광고 노출을 시작한다. 네이버 광고주센터 공지에 따르면 확장검색을 사용하는 광고주는 별도 신청 없이 기본 ON 상태로 ADVoost Max가 적용되며, 성과 데이터는 전용 인사이트 화면에서 확인하는 방식이다. 네이버는 AI 광고 솔루션 애드부스트를 통해 검색 의도와 문맥을 반영한 소재 자동 추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금융·보험·건강기능식품·의료 등 일부 업종은 규제와 심의 이슈로 집행을 제한하는 방침을 안내했다. AI 브리핑 광고와 ADVoost Max 출시 일정은 함께 조정되며 검색 지면 내 AI 기반 광고 상품 확대의 출발점이 되고 있다.
5. 앱 안으로 들어온 미니게임, 보상형 광고·데이터 마케팅 무기로 확대
카카오톡·토스·네이버 등은 별도 다운로드 없이 앱 안에서 실행되는 미니게임 수를 크게 늘리고 있다. 국내 IT·게임 전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카카오는 연말까지 약 50종, 토스는 약 800개 미니게임을 운영하며 보상형 광고를 통해 체류 시간과 매출을 함께 키우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들 인앱 미니게임에서 발생하는 이용자 행동 데이터는 초개인화 마케팅과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를 위한 핵심 데이터 자산으로 축적되고 있다고 업계는 설명한다. 시장 조사기관 자료에서는 인앱·웹 기반 미니게임이 광고·커머스와 결합된 형태로 2026년 기준 전체 관련 시장의 55.6%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6. AI 쇼핑 시대, 광고보다 구조화된 상품 데이터가 생존 조건으로 부상
챗GPT·구글·네이버가 제공하는 AI 쇼핑 기능은 수백 개 상품 후보를 3~4개 수준으로 압축해 추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구글은 공식 블로그와 발표 자료에서 쇼핑 그래프를 통해 500억 개 이상의 상품 데이터를 연결하고, 시간당 20억 건에 이르는 업데이트를 반영해 AI 쇼핑 모드의 추천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가격·리뷰·재고·속성 등 구조화된 상품 피드 품질이 추천 결과와 노출 순위에 직접 영향을 미치며, 구글은 판매자에게 검색광고 집행 이상으로 상품 데이터 관리 정교화를 반복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네이버와 오픈AI의 챗GPT 기반 쇼핑에서도 구조화된 데이터가 추천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작동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