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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의 생산성+소비자 혜택 높이는 ‘스마트 파밍’

농업의 빠른 디지털화…‘직접적인 수익’이 상용화를 위한 관건

농업의 생산성+소비자 혜택 높이는 ‘스마트 파밍’ - 산업종합저널 동향

세계 인구 증가에 따라 농업 생산량의 증가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 파밍’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KOTRA의 ‘스마트 파밍, 독일 농업의 디지털화’ 보고서는 스마트 파밍이 한정된 자원, 기후 변화, 물 부족, 토지 오염, 생태계 파괴, 농약의 과다 사용 등 농업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통해 식량 손실의 최소화를 막는, 효율적인 자원의 사용을 목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EU 7개국의 12개 단체 및 기관에서 시행되는 스마트 파밍 연구 플랫폼인 Smart-AKIS 공동 프로젝트의 제안자 스피로스 파운타스는 IoT, GPS, 빅데이터, 드론, 로봇 등 첨단 장비와 데이터 기술로 인해 식물품종 개량과 유전학 혁명에 이은 세 번째 녹색 혁명(Green Revolution)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독일의 경제 주간지 Wirtschafts Woche는 농업에서 소프트웨어와 센서의 사용이 30%를 차지하며 이미 다른 산업에 비해 빠르게 디지털화(스마트 파밍) 됐으며, 소비자가 더 많은 혜택을 누리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예로 들면, 육류 및 육류 가공품, 우유 및 유제품, 맥주, 와인 등의 고품질 가공식품을 기반으로 세계 농업 무역규모 3위(2017년 수출 및 수입규모)를 기록하는 독일은, 광대역 데이터 및 네트워크의 범위가 부족하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파밍 업체들이 있다.

독일 정부 또한 농업에 대한 2019년 예산을 3천564억 유로로 책정, 2018년보다 약 130억 유로 증가시키며 농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아울러 베를린에서 ‘국제 식량·농업 포럼(GFFA)’을 개최해 74개 국의 시민사회 대표들과 식량 안보와 관련된 농업 정책 논의도 꾸준히 이어가는 중이다.

KOTRA의 이이서 무역관은 “농업의 디지털화가 주는 공익적 가치를 강조하는 것과 실제 상용화가 되는 것은 다르다”라며 “디지털화가 농업 종사자에게 줄 수 있는 직접적인 수익을 강조하는 것이 농업 디지털화 상용화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sjshi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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