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배너
윙배너

한국 수소경제, “가능성 충분하나 해결해야 할 과제 산적”

두각 드러내는 분야는 ‘수소자동차’…“수소 산업 전 분야로 기술력 확대해야”

한국 수소경제, “가능성 충분하나 해결해야 할 과제 산적” - 산업종합저널 동향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신재행 단장

화석연료를 대체할 선택지를 향한 사회의 눈길이 ‘수소’를 향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수소 자동차 등의 특정 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이 전반적인 수소 경제 구축에 있어서는 아직 가야 할 길이 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수소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대책 마련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 주최의 ‘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발전방안 정책 토론회’가 진행됐다.

현재 인류 에너지 소비의 80% 이상은 ‘화석연료’가 차지하고 있다. 큰 의존도를 지닌 화석연료는 수많은 단점과 한계를 동시에 안고 있다. 이산화탄소로 인한 지구온난화 등의 환경 문제는 물론, 점차 고갈의 위험을 드러내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기 위해 인류는 고군분투하고 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의 신재행 단장은 미래 에너지원의 조건으로 ▲청정함 ▲고갈의 우려 없음 ▲국가 간 분쟁 원인이 되지 않을 것 ▲사회 전 분야 사용 가능성 ▲대량 저장과 운송의 용이함 ▲사용의 편리함 ▲미래 발전된 기술과의 적합성을 언급했다.

이를 모두 충족하는 에너지원으로 등장한 것이 바로 ‘수소에너지’다. 수소에너지의 연료는 우리 도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물’이다. 때문에 수요가 있는 곳에서 공급이 가능해 자원 고갈 문제와 환경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올 1월 관계부처 합동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해 수소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더불어 관련 업계도 수소자동차 분야 등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내세우며 수소경제 구축에 힘써나가고 있다.

하지만 수소자동차 등 모빌리티 분야에 편중돼있는 기술력과, 이를 뒷받침할 인프라마저 구축이 더디게 진행되는 현황을 향해 관련 업계의 우려도 함께 표출됐다.

산업부 신에너지산업과의 최연우 과장은 한국의 현 위치를 “가능성과 잠재력은 충분하나 해결해야 할 과제도 수북한 상태”라고 평가했다.

세계 최초로 수소차를 양산한 것과 더불어 연료전지 포트폴리오와 전문기업을 중심으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해 왔지만, 아직 시장규모가 미미해 경제성과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시장 창출을 장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최 과장은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수소차와 연료전지 분야를 양대 축으로 삼고 수소경제를 선도하며 안정적이고 보편적인 수소 공급 시스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 사회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0 / 1000


많이 본 뉴스

이재명 대통령, 첫 내각 인선 발표…“위기 극복과 국민통합 이끌 적임자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제21대 대통령 취임 직후, 새 정부를 이끌 첫 내각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즉시 업무가 가능한 능력과 전문성, 성과를 낼 수 있는 정치력과 소통 능력을 갖춘 인사를 중용했다”며 각 인사의 배경과 기대를 상세히 설명했다. 김민석 국회의원, 국무총리

정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3월부터 본격 지원

환경부는 26일 브리핑을 통해 2025년 전기차 충전시설 지원 사업을 3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충전시설 설치 지원 예산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6천187억 원으로, 급속충전기 보급에 3,757억 원, 스마트제어 완속충전기 확대에 2천430억 원이 각각 투입된다. 류필무

쓸수록 돌려받는 ‘상생페이백’ 9월 15일 신청 시작

정부가 다음달 15일부터 새로운 소비지원 정책인 ‘상생페이백’을 시행한다.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024년에 카드 사용 실적만 있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제도는 국민의 체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겨냥한 소비 촉진책으로 마련됐다. 상생페이백

2024년 글로벌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 감소… 하반기 회복 전망

글로벌 전자 산업 공급망을 대표하는 산업 협회인 SEMI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실리콘 웨이퍼 출하량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122억 6,600만 in²을 기록했다. 매출은 6.5% 줄어든 115억 달러로 집계됐다. SEMI는 반도체 업계의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웨이퍼 출하량과 매출

삼성전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 1위 탈환…AI 반도체·메모리 시장 성장세

가트너(Gartner)는 2024년 전 세계 반도체 매출 예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반도체 시장이 전년 대비 18.1% 성장해 6천26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2025년 반도체 매출은 7천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조지 브로클허스트 가트너 부사장은 “데이터센터용 GPU 및






산업전시회 일정


미리가보는 전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