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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산업기술, 에너지, 통상 분야 어떻게 협의됐나

전력산업, 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및 에너지자원 등 분야 강화

한-베트남 산업기술, 에너지, 통상 분야 어떻게 협의됐나 - 산업종합저널 동향

한국과 베트남은 산업기술 분야에 있어서, 소재부품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베트남 TASK 센터’, ‘한-베 자동차대화’를 본격 가동하고,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연계를 강화해 제3국 공동 진출을 활성화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국과 베트남 기업이 공동으로 제3국 진출에 성공한 사례가 나오면서, 비즈니스 연계를 더욱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실제로, LS엠트론은 산업부 ODA를 통해 베트남 현지 맞춤형 트랙터 모델 개량·개발·보급하고 있다. LS엠트론과 베트남 기업 THACO JV 설립, 2025년까지 동남아 트랙터시장에서 트랙터 30,210대를 판매, 매출액 3천383억 원(누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진모터스는 한-베 공동R&D 사업을 통해 엔진쿨링모터용커버 디자인 개발했다. 베트남 법인 내 우수인력을 육성, Local 업체(스핀오프 기업) 설립·부품 아웃소싱을 통해 중국 Local 자동차 부품 시장을 진출했다.

TASK 센터(VIetnam Technology Advice and Solutions from Korea)는 전문인력교육, 기술지도, 시험·인증 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올해 말부터 본격 가동한다.

자동차
베트남 빈패스트의 자국산 자동차 출시를 계기로 두 나라 간 자동차·부품산업의 협력 확대를 위해 제1차 자동차대화 및 자동차 포럼의 연내 개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섬유
한국의 섬유분야 최대 투자국이자 제2위 교역국인 베트남과 섬유·신발·의류 분야에서 협력 모멘텀을 지속하기로 합의하고, 베트남의 염색가공 관련 규제의 완화를 요청했다.

지속가능한 교역구조와 교역규모 1천억 불 달성을 위해 유통, 디자인산업, 교역촉진, 무역전문가양성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한-베 국장급 정책회의를 통해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베트남 유통산업발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키로 합의하고, 외투기업의 추가적인 소매점포 출점 시 ENT(경제적수요평가) 인·허가 절차 개선에 대한 우리 측 요청에 대해 베트남 측은 5년 내 철폐 의사를 밝혔다.

에너지 분야는 베트남의 경제성장에 따른 높은 에너지 수요 증가에 맞춰 전력산업, 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및 에너지자원 등 분야에 대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전력산업과 관련, 한국기업이 추진 중인 베트남 발전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 대해 긴밀한 협조관계를 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베트남 측의 재생에너지 현황 및 투자 계획에 대해 협의했고, 베트남 측은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다. 베트남의 에너지효율화 투자활성화 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한전과 베트남전력공사는 지붕태양광(PV) 및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효율 프로젝트 추진도 협의하기로 했다.

베트남의 에너지 안전관리 수준의 향상을 위해 실무 협력그룹을 구성해 한국의 인력양성시스템 및 기술기준을 전수하고, 한국기업이 추진 중인 LNG터미널 및 가스복합화력발전소 등 에너지인프라 건설에 대해서도 도움을 주기로 했다.

두 나라는 한국석유공사의 베트남 석유·가스 개발 광구 관련 협력 방안과 광해관리공단과 베트남석탄공사(VINACOMIN) 간 ‘광해방지 및 석탄광 공동 탐사·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 MOU 갱신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했다.

한편, 한국 측은 최근 베트남의 무역구제 조치가 베트남 교역‧투자 확대를 희망하는 한국기업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현재 조사 중인 착색아연도금강판 반덤핑의 공정한 판정과 도금강판 반덤핑 조치에서 한국 석도강판을 제외해 줄 것을 재차 요청했다.
신수정 기자
sjshin@industryjourna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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