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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조업에 찾아온 불황, ‘스마트 산업단지’로 뛰어넘자”

新 스마트 산단 가능성…‘여수 국가산단’에 주목

“국내 제조업에 찾아온 불황, ‘스마트 산업단지’로 뛰어넘자” - 산업종합저널 동향

‘4차 산업혁명’ 아래,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국가 산업단지(이하 산단)에도 변화의 필요성이 고조되고 있다. 첨단기술과 결합한 이른바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이하 스마트 산단)’로의 탈바꿈을 통해 국내 제조업계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높여야 할 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주 의원, 김성환 의원과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공동 주최의 ‘국가산업단지 스마트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가 개최됐다.

산업부의 조웅환 과장은 국내 제조업의 ‘양적‧추격형 전략’에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짚었다. 4차 산업혁명과 강화되는 환경규제,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이 그 원인에 해당했다.

“‘세계 4대 제조 강국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스마트화와 친환경화, 융복합화를 향한 산업구조의 혁신을 가속해 나가야 한다”라고 언급한 조 과장은 “지속적인 신산업 창출과 기존 주력산업의 혁신이 무엇보다도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은 ‘스마트 산단’ 구축을 향한 정부의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지난 2월, 정부는 창원 산단과 반월‧시화 산단을 스마트 산단으로 선정했다.

그로부터 약 7개월이 지난 현재, 새로운 스마트 산단의 가능성을 품은 곳으로 전라남도의 ‘여수 국가산단’이 주목을 받았다.

여수 산단은 국내 최대의 종합 석유화학 집적단지다. 1967년부터 약 5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왔지만, 최근 지속하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 아래 성장에 한계를 맞이한 채 사면초가에 직면해 버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테크노파크의 정중채 정책기획단장은 “여수 산단은 스마트 산단 추진 시 ‘성공모델 조기창출’이 예상되는 최적의 산단”이라며 “특히 석유화학 산업의 스마트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 모델을 구현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 과장은 스마트 산단의 주요 내용인 ▲산단 제조혁신 ▲근로친화형 공간 ▲미래형 산단을 언급하며, 그 중 특히 ‘산단 제조혁신’을 강조했다.

조 과장은 “산단마다 특성과 강‧약점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산단에 맞는 제조혁신에 대한 면밀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라며 “여수 산단의 강점이 무엇인지, 외부 환경과 내부 역량에 대한 정확한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추진할 때야 비로소 성공적인 스마트 산단이 구축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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